순종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순종도 나름이겠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에 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는 자식의 순종을 기뻐합니다.
그러나 순종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내가 순종하기 위해서는 그분의 인격을 믿고,
그분의 뜻이 옳고, 그분의 말이 옳고, 그분의 주장대로
사는 것이, 나의 행복이고 나의 성공 임을 충분히 인식할 때
나는 순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장은 아닌 것 같을 지라도, 의심이 가더라도 나는
믿고 순종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내가 순종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분의 뜻을 이해하고 확신하는 데 구멍이 많이, 많이~
뚫려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모를 신뢰하는데 구멍이 뚫려있고,
하나님을 신뢰하는데 구멍이 많이 뚫려 있는 것이지요……
사람이나, 하나님이나 먼저 아버지가 충분한 신뢰를
먼저 제공해야 할 겁니다.

세상의 아버지도 어린 자녀를, 참고, 기다리고, 이해하고
손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아들이 장성하면 그 아버지의 뜻을 이해 하겠지요
아들이 장성하였으면 아들이 스스로 
그의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게 될 겁니다.
그 아들이 참으로 사랑스럽고 훌륭한 아들이라면….
             ………………………..
     2021. 4. 8  /  늘감사

부활의 생명 무엇이 다른가?

과학이 발달 했다고 하나, 생명현상은 이해하지만
생명의 본질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생물학적 생명도 잘 모르는데 영적(靈的)인 영원한
생명은 더욱 이해하기 힘든 화두인가 싶습니다.

오늘이 부활절입니다
알고 있듯이 다시 살아난다는 뜻이지요?
코로나19[COVID19] 펜더믹으로 생명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 자신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고 있음을 보면서...
현재 우리가 가진 생명이, 장차 우리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과 같은 것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봅니다…

현재의 생명은 풀잎의 이슬 방울이 햇빛에 마르듯이, 
반짝 빛나다가 스러지는 생명인데...
우리는 영원한 생명과 비슷하거나 혹은 같은 생명이라고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니까…………..!! 
현재 나의 생명과 모든 것을 투자(?)해서,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백 번, 천 번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아닐까요?
그래서 나의 귀한 몸과 생명을, 고난의 그 십자가에 
못박아야 하는 것이 아까운 일이 아닌 것이겠지요..
주님, 나의 꺼져가는 반딧불 같은 생명을 받아주시고
주의 영원한 생명으로 갚아 주소서.....^^
     ……………….
     2021. 04. 04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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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핑계, 이대로 좋은가?

머슴과, 주인이 있었다….
봄철에는 가랑비가 자주 오는 계절이다…
가만히 보니, 주인 영감이 밭에 나가서 밭을 일구는데
그 집 머슴은 사랑방에서 새끼를 꼬고 있었다
그 집에 유숙하던 손님이 물었다
왜 일 나가지 않고 새끼를 꼬고 있느냐?
에이~ 이렇게 비가 오는데 무슨 바깥 일이요?
주인 영감에게도 물었다.
이슬비가 오는데 왜 비를 맞고 일하시나?
이슬비 내리는 흐린 날씨라 무덥지 않고
촉촉히 물 뿌려 주니 이 얼마나 시원하오…
머슴과 주인은 어차피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코로나 19가 우리의 신앙생활의 자유를 제한 한지 
벌써 1년이 넘었다
그러다 보니 교회 출석율도 많이 줄어 들었다.
우리교회의 경우 대충 보아도 대면 예배에 참석하는
숫자가 절반 정도이다.

이제 우리는 무엇인가 확실히 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오늘도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이고, 종교 활동은 좌석수  
30% 이내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관에서의 요청 사항이다.

대면 예배에 절반이 참석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관에서 요구하는 방역 수칙에 적극 협조하고 싶다.
나는 당연히 방송 예배를 드리고 있다.
나는 코로나가 무서워서 집단이 모이는 곳 자제한다.
나는 이 참에 교회생활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
아마도 이 네 가지 범주에 들지 않을 까요?
예배(禮拜)의 뜻은 [예를 갖추어서 절하는] 것이다.
즉 예배는 예의를 갖추어야 하고,
전능하신 분께 엎드려 경배 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4장 에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간의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슴은 주변 환경이 되어야 비로소 예배를 드립니다.
그래서 예배당이 필요한 것이지요
나는 머슴 아니고 주인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장소를 초월해서 어디서든지 
영과 진리로 예배하겠지만 아마도 그는 이미,
신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신체의 약점 때문에 코로나가 두려울 수 있지만
코로나의 두려움 때문에 교회 갈 수 없고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이것은 큰 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우리의 노력이 “ 예배 드림” 아닐까요?
“하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 이니까요… “
생각해 봅시다……장차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현재의 생명이 같은 것인가요?

교회는 정확하게 예배를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확진자가 예배 드려도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한 
방역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고요
좌석수 30%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요?

100%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좌석이 부족 하다면 예배 횟수를 늘리면 되지요
그동안 3부 예배를 드렸으면 이제는 6부 예배를 
드리면 됩니다.
예배를 한 곳에서만 드리지 말고 여러 장소에서 
직접 설교자와 대면 예배를 드리면 될 것입니다.
아마도, 이 방법은 교회서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안된다고 할 것 같네요….
그러니 교회가 퇴보 될 수밖에 없지요… . 
       …………………..
2021, 03, 29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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