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을 때 얼굴을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상채기 투성이예요

 

뒤집기를 하였어요….

아이가 혼자서 놀다가 뒤집기를 하였습니다.
그의 엄마가 기뻐 놀라서 사진을 보내왔어요

나는 생각에 빠졌어요
아이가 누워 있다가 엎드리기 위해서는
참, 힘들어요, 귀찮아요, 모험이예요….
모험?
그래요, 막 낳은 갓난 아이를 엎드려 놓으면 
아이는 곧 질식해서 죽어요
그런데 자기 목을 들어 올리고 가눌 수 있게 되면
그때부터 아이는 모험을 시작해요
누가 시킨 것일까?
너는 5개월이 되면 뒤집기를 해야 한다
너는 이 때부터 이유식을 먹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에는 허리를 곧추세우고 앉아야 해,
그리고 벽을 붙들고 일어나는 연습을 해야 하고 
드디어 걸음마를 하는 거야….
이 아이는 누가 가르치고 
훈련을 시키기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아니고 말고요,
스스로 죽을 힘을 다해서 해내는 것이지만….
처음 뒤집기를 하면서 
바닥에 얼굴을 부딪쳤어요
얼굴에 빨간 자욱이 남아 있어요……
아이 속에 있는 생명이 재촉하는 것입니다.
이 생명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그 생명체에게 설계된 계획대로 진행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것은 생명의 속성입니다.
사과가 꽃이 피고 수정이 되면 반드시 10월에
빨간 사과를 수확할 수 있는 것처럼……
즉 생명의 속성은, 처음 설계되고 디자인 된 
성체로 자라야 하고, 그리고 후손을 만들고
노쇠하여 죽게 됩니다.

즉 내 생명이 대물림 되는 것이지요.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생명은 
대물림 되는 한시적인 생명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본래 설게 된 생명체가 작동을 시작하게
하는 자동차의 스타트모터인지 모릅니다.
그 생명체가 노쇠하면 생명이 사그라져 죽지만
죽기 전에 후손에게 이 생명이 간신히 전달됩니다.
이 생명은 영원한 생명의 표본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생명은 처음부터 조금 다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든 다음 직접 그의 영을
사람의 코에 불어 넣어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영원히 살 수 있었지만, 
아담의 범죄로 그 생명이 제한을 받게 되고
다른 생명체 처럼 결국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의 사랑이 여기 있으니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구원의 약속이 그것입니다.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요일: 2장 25절)
     …………………….
   2020. 10. 13  /  늘감사

“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

리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나와 이해관계를 생각하고 반사적으로 반응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일들이 그러하듯이 옳지 않는
악한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미워하고
그를 보며 분노합니다.
작은 일이면 세월이 약이겠지만, 
크게 상처받은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됩니다.
그것 때문에 평생 분노하며, 가슴앓이를 한다면
두 번 당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잘못을 했는데,
왜 내가 평생 고통 속에 살아야 합니까?
사실 누군가는, 나 때문에 그런 일을 당하고 
있을 수도 있겠군요…ㅠㅠ
아무튼, 피해자가 2번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그를 잊어야 합니다.
잊지 못하겠지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용서하면 잊을 수 있습니다.
용서가 되겠냐고 묻겠지만....................... !   
나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가해자 였다고, 생각한다면
그를 용서 못할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8:7)
자기도 죄인이면서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질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니까, 마음에 병 되어가면서 
남을 미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시 34:21 )”
가 앙갚음 안해도 
악인은 결국 악에 의해 죽임을 받습니다.
혹은 내가 미워하지 않아도 
다른 누군가가 갚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히10:30”

각해 보세요,
세상에 악한 이들이 많지만, 그들이 죽는 것은 
결국 악에 의해서 죽게 됩니다.
 ……………………….
         2020. 9. 21 / 늘감사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 (시편 34편)

 

윗은 아기스를 크게 두려워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이스라엘의 적국인 가드왕 아기스는, 말하기를
이런 미치광이를 어찌하여 내게로 데려왔느냐?
성밖으로 쫓아내라, 함으로 아둘람 굴로 
도망하였는데, 그 후 다윗에게 모여든 자가 400명
가량이었습니다.

윗은 그 두려움 속에서도 지혜를 얻었고
미친 체함으로 외나무 다리를 무사히 건넜어요.
그후 그는, 시편 34편을 썼다고 전해지는데요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체 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
여기서 아비멜렉은, 가드왕[아기스]의 다른 이름으로,
성경에 서로 다른 아비멜렉의 이름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바로 이, 시편 34편을 소개하겠습니다.
22절로 된 이 시는 [답관체]형식의 정형시입니다, 
즉 히브리 알파벳 22자를 순서대로 머리에 넣어요,  
첫줄은 A로 시작, 둘째 줄은 B로, 이렇게 쓰게 되니
결국 22절에 끝이 납니다.
이런 시는 시편25편, 145편, 119편 인데 모두 22절로
끝나겠지요? 그런데 시편 119편은 모두176절로 되어
있어요, 8행씩 묶어서 A자로 시작, B자로 시작,….
그래서 8행 X 22절= 176절 

렇게 어렵게 글을 쓰면서…. 허접한 말로 시를 
짓지 않았겠지요?
맞아요, 제가 매일 암송해 보니 참으로 좋습니다. 
저는 어디든 운전하면서 이 시편을 암송합니다. 
시편 23편이, 주님의 사랑이 내게 넘쳐요~라면 
34편은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까” 의 
노래로, 내가 가야할 길이 분명해 집니다.

 노래가 구약시대에 참 유명 했나 봅니다.
이 34편의 내용을 인용한 곳이 신약에 많아요.
제가 아는 것만 해도, 벧전 3:10~12에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요19:34에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저는 이 시편 34편 적극 추천합니다
읽어 보십시요, 
각 구절들이 설교시간에 수없이 인용된 내용들입니다.
아무리 석두라도 하루 한 절씩, 한달이면 외웁니다.

냐하면, 읶히들어 왔던 구절들의 연속 이거든요
아, ~~ 여기에 그 성경 요절들이 다 모여 있네? 
할겁니다. …………………..^^
           2020. 9. 16  /  늘감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