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은 돌 맞을 죄인가?
서기관들과 바라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요8:3~4)
참 이상합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는데, 왜 여자만 끌고 왔을까?
남자는 괜찮은 것인가?
율법에는 여자에게만 가혹한 형벌을 주신 것인가?
모세는 율법에 이런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다면
이 여자는 사망하거나 혹은 중상을 입을 것입니다.
실제로 구약시대에 돌로 쳐서 죽였는지 모르지만
하기는, 지금도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안식일 날 자기 방에 켜진 에어컨을 끌 수 없어서
여행객에게 부탁을 하여 전원을 내렸다는 것을 보면
그 시대에 모세의 율법대로 “돌로 치라!”는 법은 반드시
시행 되었을 것 같네요,
사도행전의 [스데반]도 돌로 쳐 죽임을 당했고요…
예수님은 이런 여자를 불쌍히 여겼고
사마리아의 남편 여섯의 여인에게 하나님의 선물을
이야기 하시고, 부정의 대명사인 세리 마태에게
오늘 너희 집에서 유하겠다 하십니다.
참, 이상합니다,
처음부터, 유대인, 바라새인, 서기관, 당국자 들을 예수께서
미워하셨고, 그들도 역시 예수님을 미워하셨습니다.
척 보면 ~~
이 사람이 자기 편인지, 적인지 알았던 것이지요
그들은 그 많은 학식과, 성경을 알면서도
정작 그들 최고의 목표인 메시야를 알지 못하였고
그의 말을 듣지도 않았고, 배척하였습니다.
어느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의 살을 먹지 않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이 없느니라 하시니, 이 놀라운 말을 들은
제자들이 다 떠나간 후에, 12제자에게 묻습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그때 시몬 베드로가 말하였습니다.
“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온데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요6:69)
비밀이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기 위해 먼저, 믿었습니다.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먼저 알고, 믿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머리로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인간이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불완전한 육체의 오감으로
하나님을 먼저 알고나서 믿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리, 사마리아인, 배우지 못한 이들은
자신의 능력이 아무것도 아님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가 하시는 일들을 직관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아는 것이 병이었어요
갈리리에서 선지자가 날 수 없고,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예수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지요
만약, 그들이 자신의 패러다임을 버릴 수 있었다면.....
진정, 주님이 누구인지, 누구보다 먼저 깨닫게 되었겠지요
사실은…. 이것이 바로, 또한 인간입니다.
조금 알고있는 이것을 스스로 최고처럼 간직하니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
우리가 갖고 있는 얼마 안되는, 그것
우리가 깨닳은 작은, 그것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는 각오가 그래서 필요해요
A그룹의 사람들은 먼저 믿고 나서 그 내용이 진정 그러한가
따져 보는 사람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고백한 것처럼......
그런데 B그룹의 사람들은 따져보고 나서 믿겠다는 것입니다.
두개 다,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의 눈과 생각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보게 되고,
원하는 것만 생각하여 받아드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나의 편견, 패러다임이 진실을 보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과학적 실험으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세요….
그래서 주님께서는 겸손과, 정직을 친히 말씀 하셨습니다.
설령 먼저 따지는 사람이라도 자신이 진정
정직한 사람이라면, 자신을 속이지 않을 수 있다면,
어렵게 라도 주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니고데모처럼….
…………………….
2020. 10. 15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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