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 받으려면….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을 씌움으로 말미암아
그에게서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버지에게 주고 그 여자는 그 남자가 평생에 버릴
수 없는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 (신명기 22:19 )
아내를 비방하여 내치고자 했던 남자의 잘못이
밝혀지면 그를 때리고 은100세겔의 거금을 벌금으로
아내의 아버지께 드리고 평생 버리지 못할 아내로
살아야 한다고 기록되었네요..
실제 이런 일이 있다면 그 남편은 미웠던 아내가
이번 일로 분통 터트리며 ×3배로 미워질 것 같네요.
아내나 남편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야 할까?
이 부분을 묵상해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까지 하여 결혼한 가정을
지키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그만큼 결혼은
지켜야 할 중요한 약속이고, 하나님이 보증하는
관계? 제도? 부부라는 법칙?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하나되는...]아담과 하와에게
축복한 명령?
즉 하나님 자신이 정한 법 때문이 아닐까요?
한번 결혼한 것이 그처럼 귀한 명령이어서
이혼해서는 안된다면 오늘 말씀의 그 부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서로 미워하면서 평생을 살 수도 있겠지만…………
지혜가 있다면, 서로 노력하여 상대편의 단점을 찾지
말고 조금씩 이라도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은 버리고
좋아하는 것을 행하여 내가 고쳐가야 하지 않을까?
내가, 상대를 고치기는 어렵지만, 내가 내 자신을
고치기는 쪼금은 쉽지 않을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나는 상대로 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싫어하는
것은 버리고, 좋아하는 것을 내가 행하여 스스로
고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대는 내가 싫어하는 것을 고치지 않았다면?
그는 나의 사랑을 받지 못하겠지요.
자세히 살펴보면....
[내가 자신을 고쳤더니 상대방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입니다. 내가 사랑 받지 못한 것은
상대방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감정의 문제는 상대적이어서 내가
상대방의 싫어하는 것을 버리고 좋아하는 것을
하게 되면 상대방도 스스로 달라지지 않을까요?
며칠 전에 목장예배 중에 어떤 집사님께서 가정의
화평은 내가 고치는데 답이 있다..
"내가 고쳐야 한다" 라고 강조 한 것 때문에 그것을
많이 생각 하였었는데 관련하여 오늘 묵상이 잘
정리된 느낌입니다.
주님 나를 위하여 그리고 가정을 위하여 남을
탓하지 말고, 내 자신을 고치는 지혜를 주소서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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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 6 / 늘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