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이 밝았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매년 경험하였습니다.
해 놓은 일도 없이 1년이 너무 빨리 지나 간다는 것을
그러나 1년 365일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누구는 그 시간을 지혜롭게 선용하는 사람도 있고
옛날 나처럼, 맨날 낚시나 다시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내게 주어진 선물인 시간(Time)을 잘 사용해야겠지요.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할 것 같네요
“ 누군들 지혜롭게 살려고 하지 않겠느냐? “
예, 모두들 나름 열심히 1년을 살았을 겁니다.
물론 시간을 허비한 사람도 있지만,
나름 부지런히 살았어도 뭔가 중요한 것을
빠뜨린 것처럼 만족스럽지 않다는 뜻 일 겁니다.
그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일은 많이 있을 겁니다.
“ 최소한 올해 이것만은 이루겠다 “
이런 목표를 먼저 정할 필요가 있겠군요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안이 필요하고
그리고 그 실행 계획이 하나씩 이루어 질 때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겁니다.
여행을 간다거나, 뽐부 받았던 물건을 구입한다거나……
이렇게 작은 목표들이 성취되기 시작하면
1년 후에는 어렵게 생각했던 목표를
드디어 이루게 되지 않을까요?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좋은 집을 장만해야겠다
좋은 직장을 구해야겠다, 등등은 사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잘 합니다.
이런 류는 본능에 가까울 테니까요
이런 목표는 어떨까요?
올해는 섹소폰을 배워서 “동행”을 연주해 보겠다
올 해는 @@@자격증을 취득하겠다.
올 해는 교회 나가서 신앙생활에 입문해 보겠다.
올 해는 불우 이웃돕기를 3회 실시하겠다.
당연히 해야 하는 것들은 큰 성취감이 없을 겁니다.
하고는 싶지만 당장 실행에 옮겨지지 않는 것들
이런 류의 것이 오히려 더욱 의미가 있을 겁니다.
혹은 말하기를 먹고 사는 일에 목표를 세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맞는 말이지만 목표 이전에
우리의 본능이 목표보다 우선 될 겁니다.
우리 모두 먹고 사는 일에는 눈에 불을 켠다니까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이것을 해 보시라고 권해 봅니다.
이것이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지 않을까요?
……………..2015. 1. 3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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