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돈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겠지요?

자녀가 남에게 왕따 당하지 않고, 기죽지 않도록 용돈을 주어야겠지요?

귀한 자식 좋은 혼처가 나오면 결혼을 시켜야지요,

돈이 필요하겠군요

이번에는 상당히 많은 돈이 필요하겠네요

집을 장만한다고 하니 좀 보태 줘야겠습니다.

 

어차피 내가 죽으면 상속해야 하니, 미리 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자녀가 직장은 가지고 있으나 변변치 못해 수입이 적은가 봅니다.

그래도 문화 생활은 해야 하고, 1년에 한두 차례 여행도 다녀오고 하려면

매월 얼마의 돈을 도와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와야 할 일이 한도 끝도 없습니다.

....................... 이 정도면 괜찮은 부모겠지요?

당신도 할 수만 있다면, 이 정도는 자녀에게 베풀고 싶겠지요?

 

생각해 봅시다.

이 자녀는 행복하겠지요?

이 험한 세상에서 부모 잘 만난 덕에 어려움 없이 살 수 있으니까요,

직장에서 기죽으면서, 상사 눈치 볼 필요 없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녀가 하나님을 찾을까요?

물론 부모 따라서 예배당에 나가고,

기도하고 교회활동을 잘 할겁니다.

그런데 이 자녀가,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구할까요?

아마도 전심으로 하나님께 구할 일이 별로 없을 겁니다.

대부분이 이 세상에서 돈으로 다 해결되니까요….

생각해 보세요, 이 자녀가 무엇을 위해 기도하겠습니까?

자기의 직장을 위해?

자기의 반려자를 위해?

아니요, 아버지 땜에 빵빵 한 혼처가 수두룩하다니까요….

도대체 기도제목이 없을 것 같네요

 

기다리다 지친 주님께서, 가까이 다가가고 싶고,

자기를 알리기 위해서 어느날 자녀에게 성경 읽기를 권합니다.

주님, 제가 오늘 할 일이 좀 많아서요, .............. 다음에 읽겠습니다.

주님을 향한 관심이 너무 없습니다.

그 참, 주께서  한가지 방법을 생각합니다.

안됐지만 질병에 걸리게 해놓고, 저기쯤에서 기다리면 되겠지?.

이제는 내게 찾아오겠지?

그러면 내 능력을 보여주어서내가 필요한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겠지?

 

주님, 꿈 깨시지요….

그는 대학병원으로 갈 겁니다.

안되면 비행기타고 해외로 갈 건데요?

평생 뭔가를 구해보지 못한 이 자녀가,

하나님의 실재와 하나님의 사심을 믿겠습니까?

예배출석은 잘하지만,

기도는 잘 하지만,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을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 자녀는 결국 하나님의 축복에 속할 수 없는

그런 자녀로 성장하고 생을 마치게 되지 않을까요?

 

어려서부터 부족하고, 모자라고,

어려운 일이 넘쳐나는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어려운 형편의 부모만을 바라볼 수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험악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나의 구원이고, 나의 피할 바위시고,

나의 산성이시라고 깨닫고,

살기 위해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

이야기를 일부러 극단적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편히 사는 것이 축복으로 생각하기 쉽거든요...

하지만,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은 ....요셉처럼, 야곱처럼, .....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게되는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순간일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내 자녀를  고난이나 역경을 피해, 어려움 없이 키운다면,

그 것이 자녀를 위한 배려일까요?

자녀를 위한 진정한 사랑일까요?

 

자연 다큐멘트 영화에서...........

어느날, 어미새는 둥지에 있는 새에게 더 이상 먹이를 주지 않았습니다.

건너편 나무에서 부르는 것입니다.

이쪽으로 건너와라, 그래야 이 맛있는 먹이를 주겠다.... 빨리 오라고 짹짹거립니다.

 

아직, 부모가 도울 수 있겠지만, 그 날이 오면 .....

이제 스스로 일어서게 두어야합니다.

요셉은 몇살에 부모곁을 떠났습니까? 다니엘은? 다윗은? 모세는?

이제는 스스로 하나님께 구하고 협상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하나님께 보내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 자녀의 인생을 그분이 설계하셨으며,

그 분이 이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지금의 인생뿐만 아니라,

우리가 도울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영생의 나라까지 이끄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 2014. 6. 19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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