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해 기도 한다는 뜻은 무슨 의미일까요?
입으로 중얼거려서 주님께 뭔가 해달라는 것이겠지요?
그 사람 질병을 낫게 해달라,
그 사람 화목한 가정으로 만들어 달라,
그 사람 경제력을 얻게 해 주세요.등 일겁니다.
그 사람이 질병에서 해방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예를 들어, 주님께서 관리하고 계시는데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병을 낫게 해 달라는 것입니까?
당신이 그 사람 대신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주님의 뜻은 묻지도 않고
무조건 해 달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 종이라면 그리 말할 수 있겠지요…
만약 내가 진실로 중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치루어야 하는 연단이 있다면 내가 대신 지겠다고 고백하는 기도야 할 것입니다.
그 사람이 그 길을 가도록 평생 제가 돕겠습니다.라고 기도해야 하겠지요..
이런 정도라면 주님께서 그에 대한 계획과 징계를 뒤로 미루실지 모릅니다.
우리가 먼저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여쭈어야 할 것입니다.
중이 염불 외우듯,
….주소서,
….주시옵소서,
….주시오소서…..하면 응답이 될까요?
두 번째는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인가가 중요할 것입니다.
탕자가 재산을 탕진하고 돈이 없음으로 집으로 전화를 해서
아버지 내가 돈이 없으니 통장에 입금해 주세요, 라고 한다면 응답이 되겠습니까?
무엇인가 하나님과 통할 수 있는 상태에서 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도우라고 내 마음속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돈이 어디 있어서 1천 만원을 그냥 드릴 수 있겠느냐?
이런 경우에 대부분 무시하고 넘어갑니다.
내 마음속의 생각이 상식 밖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누가 어제 1천 만원을 주고 간 사람이 있었다면 모를까…
나도 돈이 필요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닌데…
하지만, 내가 돕겠다고 생각했다면 ...................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였을 것입니다.
“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내게는 큰 돈이지만 돕겠습니다..
주님께서는 내게 더 크게 갚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말씀하시니 돕겠습니다.,.”
이것이 믿음이겠지요
혹은 내 재산의 소유권을 포기함 이라고 할 것입니다.
1천 만원이 너무 커서 현실성이 없다면, 1백만원, 혹은 경우에 따라,
십만원 이라고 가정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이것이 작은 일 같지만 실제 상황이라면 절대 쉽지 않을 겁니다.
이런 핑계, 저런 핑계가 생각나고…
결국 차일피일 하다가 잊어먹을 겁니다.
누가 1천 만원 받으러 오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처럼 믿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좀 과격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에스더의 고백처럼 “죽으면 죽으리다”
다니엘과 두 친구처럼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의 각오가 없다면
돕겠다는 결정, 하기 어려울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겠습니다. …어려울 겁니다.
때문에 우리는 어려운 일 당할 때 기도하겠지만,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고요?
매번 달라고만 기도했지,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본적이 있었는지요...
내가 이걸 구하면 주님께서 뭐라 하실까 생각해 본적이 있느냐 말입니다.
우리가 부모님께 무엇을 구할 때에도, 표정을 살피며
부모님께서 어찌 생각할까 염려하거늘…
그리고 무엇을 달라 하기 보다는
부모님께 나의 처한 안타까운 상태를 여쭙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한 방법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경험이 많은 부모님은 그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201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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