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스스로 트라우마에서 벗어 날 때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모든 국민이 슬퍼하고, 분노하고,
또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점 때문에 좌절하면서
우리는 트라우마를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양파껍질을 벗기듯이 벗길수록 또 다른 문제와, 비리에
연결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선장과 선원들이 잘못하고,
청해진 해운시가 선박관리와 운영을 불법으로 하고,
선박 안전검사등 대행하는 업체가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식으로 일하고….
감독하는 해경 또한 뭔가 냄새가 나고…..
이렇게 하나씩 파고 들어가면 , “독야청정”하는 의로운 책임자가 없었다 이 말입니다.
이쯤 되면,
나라고 아무일 없을까요?
나는 해운업하고 관련 없으니 괜찮다 할지 모르지만…
당신도 알게 모르게, 탈세를 했다거나,
혹은 보는 사람 없으니 신호위반을 했다 거나…많을 텐데요…
아무래도,......
우리 국민성하고 연관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속담에 “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 이라고…
남자들은 “ 어영구영” / “ 대강철저” 라는 군대 용어를 잘 알 것입니다.
즉 이런 문화? 가 우리의 대표적인 성향까지는 물론 아니겠지만
이런 못된 습관? 들이 범람하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입니다.
음주 문화만 해도 그렇습니다.
술을 먹고 실수를 하였다면 관대해 지는 것 말입니다.
우리 자신은 잘 관리하지 못하면서, 남에 대해서는 칼같이 질책하고
자신은 스스로 대충 하면서 다른 사람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대충 하니까, 다른 사람도 그럴 것이다….하는 것이지요
누워서 침 밷는 격이지만
우리의 모습이 이렇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것입니다.
이번에 모 정치인의 아들이 ” 미개한 국민성이 어떻고.. “ 뭐라고 해서
그의 아버지가 불만 끄면 된다고, 빨리 대국민 사과를 하였지만…..
과연 그 젊은이의 말이 정말 잘못된 것일까요?
이제는 분노와 슬픔 내려 놓고,
내가 누구 때문에 트라우마를 당했다 말하지 말고,
“이제는 내 탓이요” 를 외치고
우리 모두가 정직하고 바른 준법국민이 되어야 할 때라고.......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이 새로와 져야 한다고...
이 작은 연사, 외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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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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