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드려야 할 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 아버지 ...

주님께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시었지만, 사람에게 모진 고통과 수치를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돌아가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이 땅에 계실 때에, 굶주린 5000명을 먹이시고, 벙어리를 고치시고, 맹인의 간구를 들어주신 주님께서

오늘 우리도 그들처럼 주님께 간구 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셨으니

그 은혜 감사합니다.

세월호 유람선에서 희생된 우리의 젊은 아들, 딸들과 함께 해주시고,

슲음속에 있는 그들의 가족에게 크신 위로로 함께해 주시옵소서...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을 잘 섬긴다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진노하신

주님을 또 기억합니다.

독사의 새끼들이며, 회 칠한 무덤 같은 그들의 더럽고 악한 마음의 생각이 

우리에게는 없는지 돌아보며, 주님께 엎디어 간구하옵나니

우리를, …….. 죄와 사망의 늪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도 하나님 앞에서 외식하고 겸손하지 못하며, 악한 마음으로 사는

똑 같은 죄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부활의 영광을 얻으신 주님처럼.

우리도 십자가를 질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우리는 지지 않고, 이기려고만 하였습니다.

우리는 죽지 않고 살려고만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사랑하는 제자에게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 하셨으니,

이제는 나의 모든 것 내려 놓게 하소서

나의 모든 것 버릴 수 있게 하소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세상의 부요 함이 아니고,

진정으로 나를 포기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주님만 바라보고 따라가는 것임을 알게 하옵소서

우리가 말로만 주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나의 모든 것을 드려서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 마음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

우리가 기도하는 정성이 부족하고 온전하지 못하지만, 아버지여,

온갖 긍휼에 풍성하심을 따라 용서하시고, 이 가냘픈 기도 들어주시며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인하여 응답해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마음을 시원케 하실 목사님의 대언의 말씀이 우리를 살리고

우리를 일어서게 하시며, 우리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이 새벽 찬양으로 아버지께 기도하는 청년부 찬양을 흠향하시고

그들의 평생에 찬양의 기도가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위해 십자가 지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신 거룩하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2014. 4. 17 /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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