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아내와 말 다툼을 하였습니다.
내용은, 하나님을 잘 믿어 보자는 것이지만……
서로 의견 일치가 안 되는 것 때문에 불화 하였습니다.
예를 든다면,
나의 주장은, 가정예배 때에 식사는 간소하게… 즉 반찬 한가지면 되지 않느냐?
아내의 주장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니
다른 가정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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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은 교회를 넘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일 것입니다.
때문에, 교회의 분열을 꾀하고, 할 수만 있으면 목사를 시험에 빠지게 하며
교회 리더를 넘어뜨려서 교회를 흔들어 양들이 흩어지게 할 것입니다.
혹은 교회를 대적할 반대 세력, 예컨대 이단의 세력을 키워가는 것, 등 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 말고,
우리 안에 또 다른 어떤 것이 침투해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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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로도,
서로 불신하고, 서로 함께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부부 안에 존재한다면
그 가정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가정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부부관계에 금이 가고, 서로 신뢰할 수 없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면
아마도, 마지막 큰 시험이 있을 때에, 그 가정은 승리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시대에 부부관계의 문제점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서로 잘 믿어 보겠다는 것입니다.
서로 자신의 달란트를 개발하여 하나님께 헌신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는 일에 간섭하지 말고,
당신이 하는 일에 나도 간섭하지 않겠다…..그런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하여튼
부부가 팽팽하게 자신의 주장을 세울 때,
그러면 누가 먼저 항복 할 것인가?
누가 먼저 물러설 것인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여성들의 지식 수준이 높아지고,
사회에 참여하는 수준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성부가 신설되고, 여권이 신장되었습니다.
진정한 여권신장이 무엇인지는 갑론을박 주장이 많으니, 패스하고..
하여튼 옛날에는
남편이 꽥 소리 지르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 아내는 입을 다물고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이 잘못된 일을 해도 아내는 그냥 따라가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도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여야 하는데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다” (엡5:22)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예전에 가부장적인 측면과 성경의 주장이 비슷하여
남편은 가정에서 우선순위? 질서? 권위? 등이 자연스레 인정되었습니다.
------------------ 2편에서 계속 됩니다.
201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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