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살고 싶은 사람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지었습니다.

그 집에 누구와 살고 싶으세요?

가족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 조건이 필요 없다면,

그가 누구이든 젤로 사랑하는 님과 일 것입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고, 나를 이해해 주고

함께 있으면 무조건 좋은 사람과 살고 싶겠지요

 

보리의 십자가앞둔 어느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보며 비장한 표정으로 이르시되'

"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그림같은  집을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할것이다. " (14:3)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너희가 내게 오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해야 할 간단한 조치가 필요하다.

네가 사는 동안에 이루어야 하는 .......

 

그래봐야 영겁(永劫) 의 시간 속에서는 아주 잠깐의

시간에 불과하겠지만…. 너희가 이 세상에 사는, 그

잠깐 동안에 반듯이 해야 하는 일이 있다첫째는 

나를 신뢰하는 것이다그것을 믿음이라고 하겠지

둘째는 나의 말을 지키는 것이다 그것은 실천이다.

 

두 가지면 충분하지만

나는 너희가 이 두 가지를 이룰 수 없음을 안다.

내가 이미 십자가의 죽음으로 너희를 위한

구원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너희는 나를 따를 

능력이 없다.  왜냐하면 너희는 무엇인가 자기 스스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네가 사랑스럽게 기르는 반려견을 보아라, 

텃밭의 두더지를 잡으려 주둥이로 땅을 파고, 

시궁창의 쥐를 쫒던 털복숭이 점박이가, 예뻐한다고

네 안방의 침대로 바로 뛰어 들어 오게 해서는

안되겠지....  너희 속에 있는 순수함도, 겸손함도

정결함도, 충성됨도그 어떤 것으로도 나의 척도에 

미달되기 때문에 너는 내게 바로 올 수 없다.

 

지만 나는 너희를 책망하지 않는다

너희의 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희를 돕기위해 또 다른 나를 먼저 보냈다,

그는 보혜사 혹은 진리의 성령이라 이를 것이다.

그에게 너의 삶을 맡기면 그때 넌 온전해 질 것이며

그 때에야 나의 계명을 이루게 될 것이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4:12)

그 때에는

너는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고 (14:14)

너는 열매를 많이 맺게 될 것이며, (요15:5)

너는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이다.. (요15: 11)

 

런데 너희가 알아야 할 일이 있다.

네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먼저 버려야 한다.

부정하고 더러운 것은, 진리의 성령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리고 너의 지식, 재물, 명예, 등

점박이가 귀하게 여겼던 땅속의 두더지와 시궁창의 쥐,

그리고 아껴 두었던 뼈다귀...

바울이 나중에 깨닫게 된 배설물과 같은 것들 말이다. (3:8)

그것을 움켜 쥐고 놓지 않으니 ...

너희는 나를 잡을 손이 없다.

 

희 손에 있는 것을 놓아라

네가 가지고 있는 것 보다….

내가 더 귀하고 값진 보화이기 때문이다.(마13:44)

 

너희 손에 있는 것을 놓아라, 나와 함께하는 것이, 

요즘 말로 무엇과 바꿀 수 없는 대박이기 때문이다.

 

너희 손에 있는 것을 놓아라

내 안에 들어와 나만 붙들어라

그러면 나도 네 안에 들어갈 것이며

드디어 나와 함께 동행하게 될 것이다. (3:20)

 

는 죽음을 건너뛴 에녹에 대해서 어떻게 죽지 

않았는지 궁금해 하지 말아라

그의 기이한 일을 성경에는 한마디만 기술하였다.

단 한마디면 된다. "그는 나와 동행하였다…”5:24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와 함께 하고 싶으신 겁니다.

자기가 조성한 최고의 걸작품이 바로 우리이니까요.....

자기 목숨까지 버려서 다시 찾아오고 싶고....

그래서, 함께 살고, 동행하고 싶은 거겠지요....

 

 

우리 어머니는........ 나를, 

자신이 손수 만들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배 아파서 낳았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눈물로 나를 기르고 보살폈습니다....

아니,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서....

불 속에도 뛰어들고 물 속에도 뛰어듭니다...... ㅠㅠ

하물며 ......사랑의 본체라는 하나님이시니... ^^

………………………..

            2016. 12. 18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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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수초 -

오늘은 정말 결론을 말해야겠습니다.

 

“예수 믿는 기독교인이 뭔가 부족하다” 라고

세상에서 말한다면

, 첫째는 믿음이 없음이요,

둘째는 우리가 주님이라고 부르면서도

스스로 종으로 살지 못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두 가지가 확실하고, 명쾌하게 정립되지 않고

가르치는 것도 어물쩡 넘어가기 때문에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이 허수아비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뭔소리!

매주일 설교에, 각종 모임에,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그것인데

말할지 모르지만----

아무리 가르쳐도 깨우침이 없다거나, 거듭남이 없다면

어떻게 성령의 사람이 되며, 주님의 사람이 되겠습니까?

 

나는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십 년을 살아온 경험으로 본다면

나를 포함해서 그렇습니다.

 

나는, 전편에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나는 여러 형제 자매님과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의 존재와 주 예수님이  구세주 이심을 인식하고

성경말씀을 사실로 믿는다고 해서  믿음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주님의 십자가를 인식하는 단계도 물론

믿음이 있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를 구원할 믿음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고백한

베드로의 믿음이 자기를 구원하였나요?

새벽 닭이 울기전에 실패하였잖습니까?

 

바로 오늘, 주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부자청년에게 한 이야기---

“네 재물을 가난한자에게 주고 너는 나를 따르라! “ 말한다면,

당신은 즉시 “ 예 ”하고 따르겠습니까?

따름이 없다면 , 매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믿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말씀이 바로 주님입니다.

성경 온 천지에 그 말인데도 모르겠다고요?

부자와 낙타는?

세리 삭개오의 고백,

가시떨기 비유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함,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모세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재물, 소유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을 빌려서 쓰고 있는 것 아시지요?

세상에 어떤 것도 순수하게 내 것은 없다니까요?

좋습니다. 내 것이라고 해도, 언제 흩어질지 모르고

사람이 흙으로 돌아 가듯이, 세상의 모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 때고 주님께서 쓰시겠다 하면

“ 예” 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그것이 믿음이겠지요,

 

만약 그럴 수 없다면 잘못 배운 것이 아닐까요?

성경 말씀은 비유이지 지금에 와서는

곧이 곧 대로 살수 없는 것이라고 배웠습니까?

 

성경에서 한 그 말이, 틀리든 맞든 그것을

당신이 판단해서는 안될 겁니다.

주인이 말씀하시면 그걸 판단할 입장이 아니지요

그니까

믿는다는 것과, 종으로 따른다는 것은,

결국 하나일 것 같습니다.

 

행위를 강조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다음날 아침 일찍(망서림 없이) 이삭과 함께

모리아 땅, 지정한 산으로 간 것은 –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11:19)

이처럼 믿음과 행위는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이제 막, 믿기 시작한 형제님께 이런 이야기는

적절치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집사가 되었다면, 장로가 되었다면,

목사가 되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실행하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믿음이 없는 연고입니다.

그럼 나는 어떻게 살라고?

나의 자녀는?

나의 가족은?

 

당장 걱정되는 일들이 수없이 많을 겁니다

 

내가 중학교 때 시골교회를 다녔습니다.

주일 예배 후, 전도사님께서 제직회를 한다고 했는데

장로님 한 분 남고, 모두 집에 가셨습니다.

그때가 7월 농번기였거든요…

전도사님은 화를 내셨는데

나는 어린 마음에, 더욱 화가 났습니다.

집사까지 되신 분들이 농번기라고 가버린다?

 

내가 커서 그때의 일을 회상해 보면서

백번, 천번 이해가 됩니다. 농촌의 사정을 아니까요,

하지만 말입니다.

그날 그 집사님이 온 종일 쉬었다고 해서

파농되어 그 해 소출이 없었을까요?

그 가정이 파산했을까요?

그렇지 않았을 거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을 믿지 못하고,

우리를 사랑하는 그 마음을 모르기 때문일 겁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천한 내가, 왜 주제 넘게 이처럼

신앙생활에 관한 이야기에 집착하는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내 눈에는 이것이 문제구나,

이것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손에 잡힐 것 같아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처음부터 제대로 배웠더라면

지금 많이 달라져 있을 겁니다.

 

이론적으로 잘못 배웠다는 뜻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이론은 이론일 뿐 ---

하나님으로는 가능하지만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다 ---

육신을 가진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

할 수 있다고 하면 교만한 사람이다 ---

이런 이유를 많이 들었습니다.

맞는 말일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하나님으로는 다 할 수 있다” 하시니

주안에서 “당신도 할 수 있다”라고 배웠더라면

우리는 이미 일찍, 믿음의 사람,

능력의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믿음의 선배로부터 보고, 배웠다면 말입니다.

     ------------ 2015/4/29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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