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거룩한 교회로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통합측 표어입니다.
“ 다시 거룩한 교회로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통합측 표어입니다.
거룩함이 회복되는 교회를 추구한다는 뜻이겠지요...
거룩함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거룩함을 생각 할 때, 이런 것이 거룩하다 하면서
어떤 형상을 그리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커다란 성전의 제단에 놓인 금 항아리가 거룩하게 보인다거나
그 단에서 예식을 집례하는 예복을 입은 성직자가 거룩하게 보인다거나...
천사가 빛난 옷을 입고, 높은 곳에 서 있을 때 거룩하게 보이겠지요.
그런데 거룩함 이란 그렇게 보이는 것을 의미하기보다는
그것이 어떤 상태인가에 따라, 거룩한 것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즉 교회의 거룩함은,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들의 성스럽게 예배 드리는 모습에서 찾을 것이 아니고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들의 삶이 거룩한 상태인가? 가 문제의 핵심일 것입니다.
그러면 거룩한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회복되어야 할까?
성경은 거룩에 대해서 많은 기록이 있습니다만,
"구별되다" "분리되다"의 뜻이 함축되어있다고 합니다.
좀 의아스러운 뜻인가요?
어떤 사물이 거룩한 상태인가? 를 판단하는 기준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과 구별되어야 할까요?
우리는 무엇과 분리되어야 할까요?
성경에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흐름에 편승해서 따라가서는 안되고,
하나님이 정해 놓은 길을 가라는 뜻인데요...
세상의 흐름은 그 속성상 하나님의 길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삶은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그렇게 꽉 막혀서야...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느냐?
이런 생각들 때문에 세상과 점점 타협하게 되고....
세상의 풍조가, 교회로(성도 들에게) 점점 들어 오게 되어서
거룩한 모습들이 없어지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완전한 구별, 완전한 분리가 거룩함 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안내 견에 대해서 들어 보셨나요?
시각장애인을 돕는 안내 견은 훈련을 통해서
시각장애인 과 같이 동행하는 데요
그 가격이 엄청 고가라고 합니다..
그 안내 견은 주인이 주는 음식이 아니면 먹지 않습니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식당에 가서도, 식사를 마칠 때까지
주인 옆에서 꼼짝도 않고 앉아 있습니다.
특별히 훈련된 개이니까요,
세간을 시끄럽게 했던 정유라의 말 " 비타나V "의 가격이
17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비쌀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첫째는 잘 훈련된 말이라는 것입니다.
일반 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이유가,
걷는 자세, 뛰는 속도, 주인의 말을 알아듣는 상태 등
스스로 절제하는 능력이 고도로 훈련된 말입니다.
이처럼 동료들은, 안내 견과 " 비타나V" 보면서,
너는 우리와 다르다 라고 하겠지요
그들이 이처럼 귀한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이처럼
세상의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 달라지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 달라지기를 원하실까?
그들이 모두 자기와 같아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 히 12:14)
2017. 1. 12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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