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에대한 오해 -

 

  

딱~ 여기까지만…..(2)

  - 사실로 인정하는 것이 믿음인가? -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신 분이잖아

우리를 억지로 끌고 가는 분이 절대 아니시지

그럼~!

하나님은 값없이 젖과 포도주를 사라고 하셨잖아

그러니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우리 필요한 것을

구하면 된다니까….?

 

누가 우리를 손가락질 한다고?

자기는 뭘 얼마나 잘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 사람도 엉망이더만…!!

혹 내가 잘못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바로 가도록 인도하실거얌

그러니 이대로면 되는 거지

누구처럼 광신자 되면 가정이 풍비박산 나는 거얌….

여기까지면 되었다야… 그럼~!

이대로 살면 되지

 

오후에 급한 전화가옵니다.

뭐야 아버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저런, 우릴 위해 고생 참 많이 하셨는데

안타깝네요 잘 알았습니다.

천국에 잘 가시라고 전해 주세요

이런, ---- 미친넘이 있겠어요?

 

뭐야 크게 말해봐라

그니까 내 딸 영숙이가 세월호가 침몰하여 죽었다고?

내가 여행 가지 말라고 그리 말렸는데 안됐구만

착한 애였는데, 장례나 잘 치러주라고 전해 주세요….

이런 미친 부모는 없을 텐데요…?

 

미치지 않았는데 그런 답변을 한다면

그 이야기를 마음으로 믿지 않았다는 뜻이지요

 

내가 언제 한번이라도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눈물 한번 떨군 적이 있었을까?

그래 하다 오래된 이야기니까

현실감이 없어서 눈물이 안 나온다 치자….

 

그러면 그분이 명령한 것이 무엇이었지?

내가 종되어 실행한 일이 뭐였지?

생각이 잘 안납니다.

 

매주일 헌금하고 예배 드리잖아요….!!!

글쎄,

예수님이 헌금하라고 했나?

매주일 예배드리라고 했나?

내가 알기로는 두렙돈 드린 과부의 헌금을 보고

자기의 전 재산을 드린 것즉 정성을 칭찬한 것 아니었나?

 

그보다는 수 없이 강조한 것이 있잖아..

서로 사랑해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해라

심령이 가난한자가 되어라..

형제의 눈속의 티끌을 보지 말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라

겸손하라

가서 세상에 이 일을 전해라

, 수없이 많잖아….

 

그래요, 하지만 우리는 육신이 연약하잖아요?

그런데 주님 말씀에, 육은 무익한 것이요

영으로는 다 할 수 있다 하셨었지

 

아까,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와

육신으로 오신 주님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한다는 뜻이겠지...

 

그렇다면, 이제부터가 믿음의 시작이네?

정말로 고난의 십자가를 믿는다면

그 분의 명령을 무시할 수 없잖아

 

세월호의 침몰을 믿는다면

아버지로서 달려가지 않을 수 없잖아

너무도 당연한거지…..

 

주님께서 문밖에서 문을 두드립니다.

우리를 만드신 그 분이

하찮은 우리 마음의 문을 깨뜨리지 못할까요?

강제로 들어 오실 수 없는 분입니까?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성경에 보니 우리를 위해 우신 분이셨잖아요

문을 걸어 잠구고 떨면서

나는 나다,

나를 당신 앞에 무릎 꿇게 하기 싫어요

나도 자존심이 있고,

나의 좋아하는 취미, 나의 전문성, 나의 개성,

나의 성내는 혈기까지도 나는, 나를 사랑해요

그러니 문을 열 수 없어요…..

 

네가 문을 열면, 나는 너로 더불어

너는 나로 더불어 먹게 될 것이다….

거짓말,

그러면 주님 것이 다 내 것이 되고?

믿을 수 없어요

 

너는 내 멍에를 메어라

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는 가볍고 쉽다….

 

멍에를 쓰라고요?

나는 자유인이 좋아요...!

글쎄 네가 자유인일까?

죄의 속박에 매여있는데?

죄가 이끄는 욕심으로 따라 살면서

자유인이다???

 

나의 말을 믿지 못하면서

네가 주님이라고 부르는 나를 진정으로 믿기는 한 거냐?

이걸 믿음이라고 하겠느냐?

 

마지막 날에 내가 너희를 내치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지금처럼 믿음이 없음으로

알이 없는 쭉정이처럼 가볍기 때문에---

스스로 바람에 날려가 버릴 것이다.

저 멀리 무저갱으로…..

      2015-04-07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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