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여기까지만~! (1)
-믿음에 대한 개념-
“왜 저렇게 흐지부지 신앙생활을 할까?”
“믿는 사람들이 저러니까 지탄의 대상이 되는 거지….”
나는 다른 사람을 손가락질하고….
그 사람은 나를 보고 손가락질 할 겁니다….
이유는 한가지, 그 두 사람 모두 서로를 볼 때
믿음의 삶에서 많이 모자라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잘못하는 것은 잘 모르지만
혹은 알려고 하지도 않지만,
다른 사람 잘 못하는 것은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무언가 부족한 것일까요?
우리는 매일 기도합니다.
우리는 매일 묵상하고, 성경을 읽습니다.
하긴, 성경 많이 읽는다고 믿음이 커진다면
옛날 서기관이 젤로 믿음이 좋았을 거얌
그리고 기도 많이 한 바리새인이 젤로 성령충만 했겠지…
요즘으로 말한다면,
신학을 공부한 사람이 젤로 믿음이 좋겠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
뭐 평신도 신자도 십 수년을 신앙생활 했으니
신학생에게 뒤떨어질 이유도 없겠지만…
뭐 다른 말이 필요 없지…
우리는 사도신경을 줄줄 외우고,
주기도문을 고백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거지..
다시 말해서
천지창조의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께서 내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의 피 흘림과 죽으심으로 내가 살게 되었다는…
믿습니다.
당연히 믿지요,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매년 부활 주일에는 헌금을 드리잖아요…
세상 사람들은 그걸 믿지 않아요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믿습니다
그래서 헌금도 하고 매주일 감사 예배를 드리잖아요….
더 이상 뭘 바래요?
여기까지 입니다.
더 이상 나가면 광신자 소리 들으니까..
이 정도면 충분하제
믿기만 하면, 믿음으로 구원 받는 거니까…
행함이 아니잖아…..
하나님의 은혜지…
그니까…
여기까지~!!!
??
뭔가 좀 부족한 것 같기는 하지만….
****
2015-04-07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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