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여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깟 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다섯 명이 간단한 토의를 위해 모였습니다.
막 자리에 둘러 앉을 때 누가 말했습니다.
“바쁘신 분 있으면 살그머니 가셔도 됩니다”
막 앉으려던 어떤 권사님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아무 말없이 나가 버렸습니다.
누구를 거명하지 않고 “가셔도 된다고” 말했던 
그분은 넘 놀라 미안해 하였습니다….

그 권사님은 뭔가 자신에게 관련된 말이고…
기분 나쁜 뉘앙스의 말로 여겼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 만한 일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것이 
오랫동안 믿었던 우리의 모습이란 말입니까? 
사랑 실천이 우리의 최고의 가치 아닌가요?
이만한 것도 참지 못하고,
육신으로 똘똘 뭉쳐진 것이 그리스도인 입니까?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의 말씀이 무색합니다.

그 권사님을 보면서 내 자신을 탄식 합니다.
나도 어떤 곳에서는, 똑 같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만한 것도 참지 못하는 우리가
어떻게 이 풍진 세상 속에서 하나가 되겠습니까?

 ---------------------------------- ---------------
예수께서 죽은지 나흘 된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많은 표적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랴,
그해의 대제사장이 말했습니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유익하다” 하였는데 이 말은 “예수가 자기 민족을 

위하고, 또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을 것을 
미리 말함이라” - 요한 11:52 –
  ……………………………………………
     2021, 11, 12  /  늘감사

클릭하여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25장1절/ 묵상 (9/30)

[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              
-----------------------------------------------------------------------
이집트를  탈출하여 광야에서 생활 할 때 성소을

짓기 위해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성소에 쓸 물건을 "기쁨으로 내는 자"의 것을
받으라 하십니다.

생각해 보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금과, 은과, 

홍색실과.... 이런 것들이 광야에 사는 그들이 

어디에서 났겠어요?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의 역사로 애굽인에게 

은혜를 입게 하심으로 거저 받은 것들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든지 

먼저 주시는 분이고, 또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것을

받으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
            2021.  9. 30  / 늘감사

           

 

[마리아는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것이 아니다.]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요11:2)

요한복음 11/12장의 이야기를 

재구성 해 보겠습니다.

예수는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를 사랑하셨습니다.
나사로가 병들었다고 예수께 사람을 보냈더니, 
한다는 소리,
“ 이병은 죽을 병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 때문이다. 그 전달자는 마리아 집에 가서 

예수의 하신 말씀을 전했지만, 나사로는 이미 

죽었거나, 곧 죽었을 것입니다.

하룻길이면 오실 수 있는데 예수는 오시지 않았고
니사로가 죽은지 나흘째 되던 날 오셨습니다.
“마르다는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죽을 병이 아니라고?
그렇게 믿었더니…. 이제 나타났다고?
빨리도 오시네,,,
마리아는 배신감에 시쿤둥 했겠지요
웃기고 있네~ 뭐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나라면, 배신감에 수 많은 쌍욕을 했을듯,,,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요10:37) 
죽을 병이 아니라고? 
그래, 믿지 안을란다~~!!

마르다가 동생 마리아에게

 “선생님이 너를 부르신다!”
마리아에게는 선생님이란 호칭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썩어 냄새 나던 나사로가 살아났습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모두 놀라고, 신기하고, 감동을 받았겠지요……

 

대부분의 사람은 여기까지 입니다.
마리아는 달랐습니다.
이분은 누구인가?
그러면 나는 누구인가?

예수님은 그 후에 다른 곳으로 가셨다가
마지막 유월절 전에 다시 베다니에 오셨는데
나사로의 일로 감사의 잔치를 하게됩니다.
이때 마리아는 300데나리온 값이 나가는 
“향유를 주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그 누구도 예수가 누구인지 인지하지 못했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았던 것 같습니다.
바가지로 욕했던 그는 하나님이요
자기는 죄 많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그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는 무엇일까요?

세상에 
그 여자는 하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하나님의 발을 만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본 자는 살 수 없었지만 …
그 여자는 인간으로서 
하나님을 보고, 만질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인간이 하나님을 만지다니…
……………………………….
2021. 9. 13  /  늘감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