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목사님이 성경 공부 시간에 질문을 받았다.

"예수님은 왜 가룟 유다 같은 사람을 제자로 삼으셨을까요?"

이 갑작스러운 질문에 목사님은 적절한 답을 하지 못하고,

좀 더 연구한 후에 대답하겠노라며 얼버무렸다.

 

이후로 목사님은 말씀을 자세히 읽으며 주석도 찾고 기도도 했지만 만족한 답을 얻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문제를 다시 묵상하는 중에 문득 다른 질문이 마음을 찔렀다.

 

바로 '왜 주님은 나 같은 인간을 주님의 종으로 선택하셨단 말인가?'였다.

그는 자신을 향한 이 충격적이고도 도전적인 질문에 할 말을 잃었다.

흐르는 눈물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못 다한 충성,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게으름에 대한 후회가 한꺼번에 밀려오니 가슴이 미어졌다.

명예와 돈과 스타 의식에 찌든 자신의 위선적인 모습이 필름처럼 적나라하게 지나갔다.

모든 것이 부끄러웠다. 자신의 모습이 곧 가룟 유다의 모습이었다.

가룟 유다를 향해 손가락질할 때는 해답을 찾을 수 없었지만,

자신에게 그 손가락을 돌리니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주님이 잘못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선택받은 자가 허물과 죄로 살아가는 것이 문제였다.

그날 이후 목사님은 변하기 시작했다.

자기로부터의 개혁을 시작한 것이다.

그가 변하니 주위 사람들도 변화되고,

마침내 교회가 순수한 주님의 공동체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개혁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퍼온글..............(사랑을 믿으세요/문성모) 생명의 삶 8월호 97 page

 

 

모든 것을 아신 주님께서

가룟유다를 택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 하나님이라는 당신 ...대답해 보셈,

                                      미리 알지 못했었나요? "

 

많은 사람이 질문할 것 같습니다......

 

가룟을 택하지 않았더라면...
오늘, 나도 택함을 받지 못했겠지요...

 

오늘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회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알고 있드시....

가룟인 유다는 회개를 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회개할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근데, 나는 언제 회개를 하였나?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고 .... 무슨 회개를 하였었지 ?"

구체적으로 생각이 잘 안납니다.

                                  ...

                         .......... 2014.  9.  1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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