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누구냐  ? "

 

나는 누구인지, 나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생겼습니다.

28사단 윤일병 죽음과, 거의 같은 때에,

김해 어느 여고생 살인사건이 톱 뉴스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사건 모두,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괴롭히고,

인간이 할 수 없는 가혹행위를 자행하고

급기야 죽음에 이르게 하였으며,

김해에서는 죽고 나서도 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얼굴을 태우고

시멘트를 발라서 암매장한 천인공로 할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알게 된 시청자들은 당연히 분노하며 묻습니다.

너희가 진정 사람이냐?

 

학술적으로는 이런 사건의 유형을

히틀러의 가혹생체시험과, 일본 731부대의 가혹행위 등의

작은 형태로 보기도 하고,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 교수가 연구한 전기충격실험에서

보듯이 어떤 특별한 조건이 주어지면, 부당한 권위라도 복종하게 되는...

가혹한 체벌인 줄 알면서도, 잘못된 줄 알면서도

여러 사람이, 그 명령에 쉽게 거부하지 못한다는 .....

............ 그런, 상태로 이해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

세상의 모든 생물체를 하나님이 창조하셨으나

그들은 선악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복 주시며 명령한 대로

 생육하고 번성하면그들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동물이……. 자기의 행위가 옳은지, 그른지 생각하는

그런 동물은 없습니다.

 

때문에,

사자가 양을 잡아먹는 것을 악하다 하거나,

소가 풀을 뜯다가, 곡식을 훔쳐 먹는다고 해서

악한 행위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오직 생육하고, 번성해야 하는 내재된 명령에 따라

행동한 것 뿐이니까요.

 

그런데 사람은 호기심이 발동되어,

먹지 마라고 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일을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사람은, 선도 알게 되고, 악도 알게 된 거겠지요.?

안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내가, 악할 수도, 혹은 선할 수도 있다는 뜻일 겁니다.

 

하지만 창조주가 사람을 만들 때를 생각해 보면

신의 형상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신처럼 선악을 초월한 성품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단의 꼬임에 빠져서,

선과 악을 구별해야 하는 위치로 전락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는 항상 선택해야만 합니다.

정직하고 선하게 살 것인지,

거짓되고 악하게 살 것인지….

 

모든 사람은 신의 성품을 귀하게 여겨서,

자신의 정체성은

선한 것을 추구하고자 하지만.

그러나, 어떤 사람은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고 (4:19)

마귀에게 틈을 주어 결국,

마귀의 종으로 악한 행동을 즐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누구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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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지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 5:8)

               ------------ 2014. 8. 6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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