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돈이 부족할까?
우리는 항상 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 한다면,
뭔가 사야 할 것은 많은데 소득은 한정되어있다는 뜻일 겁니다.
“나는 돈이 넘 많아서 주체를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 외에는…
다시 말해서 어지간한 부자라 해도
나름대로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참 이상합니다.
월 300의 소득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두 배인, 600만원을 갖고도 부족하다고 하고
월 1200만원의 소득자도 부족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또 이상한 것은
월 300만원의 소득자도 살고,
그보다 적은, 월 120만원의 소득자도 살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죽지 않고 살수 있는 최소의 비용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항상 부족한 이유는
현재보다 좀더 좋은 것을 누리고자 함,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현재는 14인치 TV가 있지만, 그보다 24인치를 원하게 될 것이고,
현재 24인치를 갖고 있는 사람은 47인치를 갖고 싶을 것입니다.
때문에 어느 적정 수준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47인치 보다 더 크고 좋은 것이 출시가 안되었다면
이제는 냉장고에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계속 더 많은 소득이 필요할 겁니다.
우리가 더 좋은 환경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것을 나쁘다 할 수는 없지만
적당한 선에서 절제하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는, 더 많은 소득을 얻기 위해 스스로 돈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돈을 얻기 위한 갈망 때문에, 비리가 발생되고,
가족이 분열되고,
인간성이 저하되는 여러 일들이 발생 될 것입니다.
그 돈때문에, 부모를 살해하고, 내연녀와 짜고 범죄를 저지르고,
새명보험을 들게 해놓고, 살해하는 수법도 있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스스로, 돈에서 자유로워 지겠다고 결심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그것은 세상 풍조나 문화에 편승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시대 문화생활에서 좀 낮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기 소득의 절반을 가지고도 아무 불편이 없이 살수 있어야겠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누리던 문화생활의 질을 낮추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말은 쉽지만,
수준을 낮추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모르실 겁니다.
그동안 길 드려졌던 습관들을 바꾸어야 하거든요..
날마다 목욕탕에 갔던 것을 가지 못합니다.
승용차 타고 시장에 갔던 것을
이제는 버스 타고, 시장바구니 들고 가야 합니다.
자존심 상하고, 불편하고, 힘들어 할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아닙니다.
스스로 낮아지는, 겸손해지는, 심령이 가난해지는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평소보다 수준을 낮추어서 생활한다면
어느 정도 여유 자금이 모아질 것입니다.
이제는 문화생활의 수준을 정해 놓았기 때문에
돈이 있어도 높은 수준을 누려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무엇이 달라지느냐고 묻겠지요?
나는 수준이 낮게 살지만….. 필요하다면
상당한 돈을 들여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혹은 정말 귀하다고 생각되는 데에 아무 미련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준높게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도울 여력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항상 돈이 부족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반드시 도와야 할 사람을 돕지 못할 때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낮은 수준을 살고 있었던 사람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돕게 될 것입니다.
간단한 예를 든 것이지만
우리가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기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 소득을 증대시키는 방법으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소득이 계속 좋아져도 그 이상으로 필요한 것이 대기하고 있으니까요..
때문에 결국 우리가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준을 낮추어 살아야 함을 먼저 인식하는 것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 정도의 수준을, 나도 살 수는 있지만
내가 스스로 포기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소득 수준에 맞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그 윗단계를 꿈꾸며,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나의 필요가 아닌곳에 소득을 소비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한단계 낮은 문화생활을 한다면 많이 불편할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을 고쳐 먹기만 한다면, 두려울 것은 없을것입니다.
수 많은 사람이... 사실은 나와 같은 수준의 삶도 아직 이루지 못한 이들도
많다고 생각해 보는 겁니다.
간단합니다.
현재 누리던 문화 수준을 한단계만 내리면 될것 같습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곧 익숙해 질 것입니다.
왜 이렇게 절제해야 합니까?
왜냐하면 더 귀한 삶을 살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살 수 있을지가 숙제입니다.
.............................. 2014. 8. 22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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