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자신을 알라 (γνῶθι σεαυτόν, gnothi seauton) "
" 네 자신을 알라"
이 유명한 금언이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현관 기둥에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현자 “헬라크로이토스”나, “탈레스” 가 한 말이거나,
스파르타의 “킬론”이 한 말이라고도 합니다.
“소크라테스”가 있었군요…그는 현재 네가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허구인지.. 무지를 자각하고, 그 무지의 자각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진리를 탐구하기를 원하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벤자민 플랭크린은 “ 세상에서 제일 단단한 것 세가지가 있으니,
강철과, 다이아몬드와, 자기자신을 아는 것, 이라고 했는데 이는,
자기를 아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단적으로 지적한 글이라고 봅니다.
세상의 어떤 누구도 자기의 얼굴은 볼 수 없습니다.
다만 내가 비쳐진 거울 속의 내 허상을 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내 자신을 볼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내 마음, 내 자신을 비쳐볼 수 있는 거울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얼마나 거짓되고, 스스로를 속이는지 ….
내 자신 속에, 또 다른 내가 정죄하고 있고,
그 안에 또 다른 내가, 내 자신을 옹호하고 편들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이런 것은 수천 가지 중의 한가지 예일 뿐,
나를 형성하고 있는 수많은 자아를 다 파악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음과, 자신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욱 어렵습니다.
혼이 나를 떠나듯이,……………….
내가 밖에 나와서 누워있는 나를 살펴 본다면, 내 자신을 볼 수 있을 까요?
하지만 내 자신이 정직하지 않기 때문에 ….
그렇게 보아도 거짓에 가려서 나의 진실을 보기는 어려울 겁니다.
때문에 벤자민 플랭크린은 자기 자신을 깨뜨려 알기가 강철과,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해서 어렵다는 뜻이겠지요….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말로는 “ 하나님은 나의 전부이십니다.”
글로는 “ 내 모든 것 하나님께 드립니다.”
노래로는 “내게 소출의 풍성함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어도
나는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겠습니다.”
이 말은 내 마음의 진실입니다…/
그런데 내가 그런 삶을 살았겠습니까?
내가 원한다면서 왜 그런 삶이 안 되는 걸까요?
내가 내 자신을 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정직한 사람인 줄 스스로 착각했겠지요…
글로 쉽게 설명할 수 있다면, …..
우리의 자신을 안다는 것이 .....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다고 했겠습니까?
쯧쯧……어려운 문제를, 훨씬 더욱 어렵게 설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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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5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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