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마루 공연장에서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를
관람하고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기 위해 우회전하였습니다.
뮤지컬 제목에서 넘 평범하다 생각한 대로
110분의 공연이 지루하지는 않는 정도였습니다.,
회사 노동조합에서 티켓을 일괄 구입하여 제공한 것이어서….
그런데 전용도로 입구 거의 왔을 때 “텅” 하는 소리가
트렁크 쪽에서 났는데 고개를 갸웃거리는데, 털털털 ….
공기압부족이라는 시그널이 뜹니다.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나가보니 운전석 뒤쪽 바퀴가
주저 않았네요, 당연히 애니콜을 불렀겠지요?
펑크가 크게 나서 생고무(?)5개를 끼웠으나 바람이
새어 나옵니다. 할 수 없어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하여
저속으로 귀가했습니다.
4만원 공짜 공연보고 16만원 들게 생겼구만….
앗차~! 우리 입에 불평은 없기로 하였으니….
감사의 조건을 생각해 봅니다.
전용도로 주행 중 사고가 나지 않아.. 감사하다
앞 바퀴가 펑크 나지 않아서 감사하다.
바퀴 교체할 돈이 있어서 감사하다
지금은 왜 이런 일이 내게 필요한 것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이 사고를 통하여 교훈하고, 알리고 싶은
주님의 뜻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감사하다.
아내와 함께 감사의 조건을 들어서 외쳤더니…
불평은 사라졌습니다.
무엇인지 지금은 모르지만 …
감사할 일이 앞으로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봅니다.
이 작은 사건으로 누가 이익을 보는 것일까?
이 작은 사건으로 누가 손해를 보는 것일까?
이 작은 사건으로 내가 누구와 만나게 되는 것일까?
이 작은 사건이 내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2013. 12. 4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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