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해야 하는 이유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욥기 6:24)

욥이 그처럼 큰 징계를 받고 풍지박산이 나고
자기 몸까지도 병들어 죽어 가는 것 같은데 
그의 음성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나의 허물 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면 내가 
잠잠하겠다고 친구들에게 항변 합니다....

창과 방패의 겨루기 같습니다.. 엘리바스가 볼 때 
욥은 회개할 기미가 조금도 없습니다...
이제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네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지 않았다면 어찌 이런
참변이 있겠느냐… 때문에 네 스스로 생각하여 
회개하라는 말이겠지요... 그런데 욥은 
나의 허물이 무엇인지 내게 말하면 내가 
잠잠하겠다고 한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욥이 받은 고난은, 죄로 인한 징계가 아니지만
고난을 당하면 징계를 당한다고 보통 생각합니다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면서 기도하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지혜가 있어야겠습니다.
나도 생각이 있어서 시시비비를 가릴 수는 있지만, 
내 생각을 입 밖으로 내지 말고, 그 판단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나의 생각과 판단과 논리가 온전할 수 없음으로 
잠잠히 이루시는 분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고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주님 나를 인도하여 주소서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
        23/11/9 목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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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이도 여호와시요

"...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기 1:21 )

욥의 고통을 생각해 봅니다. 자기의 모든 소유와 
자녀가, 하나님이 내린 재앙으로 죽은 것을 알고도
범죄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할까? 당연히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 재앙을 당하고도 원망하지 않고 참는 것도 
힘든 일인데... 욥에게 남겨진 아내까지 욥에게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앙탈을 부리니
안과 바깥으로 최고의 고통이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욥은 원망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시는 이도 
여호와 이시니..."라고 말하였는데 ...욥은 모든 것이
원래 자기 소유가 아닌 거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주님 내가 어떤 마음을 갖고 행하는 가가 얼마나 
중요 한지요
오늘도 세상의 모든 것을 내가 거져 받았을 뿐, 
원래 내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원래 세상에 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 이것을 마음으로 알게 하소서 기도합니다.
           …………………. 
              23/11/4 토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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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남겨 둔다거나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욥기1:8 )

하나님께서 욥을 칭찬한 내용입니다.
그 말씀 중에서 "온전하여"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성경에는 [온전하여] 라는 구절이 참 많습니다.
온전한 십일조, 온전한 믿음, 온전한 충성,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온전히]....남김없이, 모두 다, 100%, 한결같이, 
완전한 상태로...사전에 나온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욥을 자랑한 것 중에서 첫번째로 
온전하게 라고 하신 것을 볼 때 하나님은 
100%를 좋아하십니다
조금 남겨 둔다거나...
조금 섞여 있다거나...
조금 숨겨 놓은 것이나,
조금 부족한 것은 싫어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온전히, 주님을 사랑하는 날로
주님을 바라는 날로 복내려 주세요 기도합니다.
   …………………..
       23/11/3 금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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