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와 겨

시편1편에 보면-

 악인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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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는 쭉정이를 날려 보내는 풍구(風具)가 뭔지,

겨가 뭔지 잘 모를 것입니다.

농촌에 부모님이 계신다면 어쩌면 알 수 있겠지만……

옛날에는 [풍구. 風具]라는 바람개비를 손으로 돌려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가 있었지요.

 

한사람은 이 풍구를 돌려 바람을 품어내고

한사람은 벼를 타작한 무더기를 바구니에 담아

위에서 천천히 떨어뜨리면 먼지, , 쭉정이,등은 날아가고

튼실한 알곡만 바닥에 남습니다.

이 알곡을 담아 집으로 가져옵니다.

 

,나 쭉정이는 벼가 알이 차지 않고 껍데기만 있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모양은 똑 같아도 속이 비었기 때문에 가볍습니다.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한 노래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그 중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생을 심판하는지 말해줍니다.

선인이든, 악인이든  똑같이  시험을 치릅니다.

무거운 사람은 합격이지만, 가벼운 사람은 불합격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가볍고, 무겁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여기 시편 1편에서는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바람에 날려간다는 것입니다.

-      바람은 어떤 시련을 뜻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바람은 세상의 어떤 풍조를 뜻하는 것인지 모릅니다.

-      바람은 나를 흔들리게 하는 모든 것이겠지요

때문에 우리는 그런 것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져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아무도 의문을 제기할 수 없습니다.

내가 가벼우면, 그냥 스스로 날라가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변명하거나, 항변할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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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서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아들 [벨사살]왕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경고였는데요 [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는 뜻입니다.

 이처럼 나라의 지도자를 하나님께서는 저울에 달아보시는 가 봅니다.

  느부갓네살 왕 역사책에는 부카드네자르(Nebuchadnezzar, 기원전 630-562)

 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 

               2018.10. 28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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