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zi.co.kr/ => 이정식님의 작품입니다.
지난 14일 저녁 서울 종로구청 앞에서
카톨릭농민회 전남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백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뇌수술을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다.
- 뉴스1 에서 퍼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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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에 참여한 60대 농부에게 직격탄을 날려 부상을 입힌
물대포사건으로 정치 쟁점화 될 전망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하지만 결과만 가지고 말해서는 안되고,
원인만 가지고 말해서도 안되겠지요...
사실의 전체를 보고 판단해야 하지만 .....
사람들은 각기 다른 이해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자기에게 손해가는 것을 옳다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니 없다기 보다, 극 소수 일겁니다.
또 다른 문제는 ...
어떤사실은 하나인데,
그사실을 보는 시각은 180도 서로 다르고,
각자 자기의 생각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하면 서로 비슷한 가치관을 갖고,
같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사실은 이것이 당면한 과제가 아닐까요?
세월호사건, 수입쇠고기 사건, 등등...
이슈가 되었던 모든 사건들이..결국은
정치가 되었던 여론이 되었던 결국..국민의 이념 갈등으로 가게됩니다.
왜 우리는 서로 다른 이념을 갖게 되는 것일 까요?
왜 우리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갖는 것일 까요?
획일적인 것이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서로 다를 수 있지만....
더 높은 차원의 어떤 권위 앞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낮추어 드릴 수 있는 그 무었이 없어 진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우리에게 양심을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양심을 버리면 그는 평생 마음병을 지니고 살아야 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신은 나의 행동을 알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시대는,
신의 영역에서 벗어나고있는
인간의 모습을 보게되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신의 자리에, 돈이면 된다는 물질이 자리하게 됨으로...
보험금을 타기위해 부모를 칼로 찔러죽이는 시대입니다..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돈이 개입되어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
너무 속상하여 유치한 글 올려봅니다.
2015. 8. 17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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