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바로 나다

생각이 나를 만든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고 데카르트가 말했나요?

그 .... 생각이 우리를 사람으로 만들기도 하고

짐승이나, 악마로 만들기도 하는가 봅니다.

 

<생후 1달 아이 냉동시켜 살해한 비정의 10대 엄마>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고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20세의 설모군은  냉장고에 자기 아들을 넣어 죽일 것을

생각하고,, 20분 뒤에 확인,  아직도 울고 있어서, 목졸라서

다시 냉동고에 넣고,

부산까지 가서  어느 하수구에 버릴 생각을 하게 된 걸까요?

 

누리꾼의 이런 글도 있었습니다.

이런  엽기적인 뉴스는 해외토픽에서 일어났을 법한 이야기가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도가 넘은 엽기적인 내용에 우리는 더욱 분노합니다.

인간이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떠올린 것도 무섭지만,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실행했다는 것을

어떤 심한 질책의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냉정을 되찾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왜 그런 악한 생각이 떠오른 것일까요?

왜 그 생각을 털어버리지 못한 것일까요?

 

성경에는 어떻게 기록되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나니아는 그의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땅판 돈 일부를 감추어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5:1)

 

요셉의 형제들이 요셉이 오는 것을 보고

그를 죽여 구덩이에 던지고 말하기를

악한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라고 악한 생각을합니다.(3720)

 

그런데 야곱의 장자 루우벤이 불쌍이 생각하여 말하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라고 말합니다. (37:21)

 

다윗은 생각하기를 헷사람 우리아를 맹열한 싸움에

앞세우고 동료들은 뒤로 물러가게 해서

그로 맞아 죽게 하리라하고 편지를

그의 손에 들려, 대장 아합에게 보냅니다.(삼하 11:15)

 

열두제자 중 가룟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이에  유다가

... 예수를 팔고 그들이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눅 22:4-5)

 

여기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생각 때문에 결국 자신이 죽기도 하며,

평생 씻을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혹은 그 생각 때문에

자신이 존귀하게 되기도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어떤 생각이 떠올라서 실행할 당시에는

스스로 잘한 일이라고 당연히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그 생각이 욕심에 눈이 어두워질 수 있고,

지극히 육에 속한 생각일 수 있는데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하였습니다.(8:6)

 

우리는 중요한 순간에 어떤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 생각이 성령에 의한 생각 일 수 있고

사탄이 넣어준 생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생각을 지켜야 합니다.

문제는 잘못된 생각이라도 그 순간에는

잘못된 것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혹은 잘못을 알고도, 이정도 쯤은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군요

우리의 생각주머니에 저장되는 여러

경험과, 이야기와, 뉴스와, 영화와, 소설과

드라마와,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이미지들이

저장되고, 종합되고 편집되어

다시 어떤 생각으로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는 것, 듣는 것, 상상하는 것도

조심해야 하고 가능한 스스로 취사선택하는

절제가 필요할 것입니다.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여러 생각들

두렵지 않습니까?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7)

            ………….. 2014. 11. 29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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