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슬과, 풀의 꽃과 같은 우리인생...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누님이 중환자실에 혼수 상태에서  누워 계신지

바람처럼 며칠이 흘러갔습니다,

그동안 멀리 떨어져 자주 만날 수 없었던 지인들은

마지막 가는 길에, 서로 한이 없도록

그동안 맺힌 것 있으면 풀고, 다음 내세를 기약하자고

울음 섞인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도대체 죽음이란 무엇일까요?

옛 속담에 낫 놓고 ” (기억)자도 모른다란 말이 있지만

내 앞 누님의 침상에 죽음이 드리워 있는데도 우리는 죽음을 모릅니다.

아니, 우리 모두의 침상에 죽음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세상 누구도 이 죽음을 뛰어 넘을 수 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죽음"이라는 명제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침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죽음처럼  변할 수 없는 진리도 드물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명제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는 것일까요?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사람이 죽음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갑니다.

집에서 기르는 가축이 앞으로 어떤 죽음이 자신에게 닥쳐올지 모르는 것처럼

우리도 똑 같이 모르는 것일까요?

 

                       

 

 

성경에서는 죽음과 삶에 대해서 명쾌하게 이야기 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종교에서 말하는 내용이라고 폄하하고,

과학적이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사람의 시작과 끝을 아무런 망설임 없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물은 혼이 있으며, 죽으면 땅으로 내려가고,

사람은 영혼이 있으며 죽으면 하늘로 올라간다고 말합니다.

즉 사람은 동물과 달리 이 더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동물 중에서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었더니

생령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사실은…..

그런 것 몰라도 되겠지요

현재 삶이 더 중요하니까요

 

 죽음 그 자체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대부분의 생명체는

 자신을 복제하여 후손을 남기는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알(씨앗)로 시작한다고 했을때 각 종류 (?) 마다

 성장과정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원숭이 => 알------------> 새끼/원숭이

 개구리 =>알 ->올챙이 -> 개구리

 뱀       => 알 ---탈피--->새끼/뱀

 나비   => 알 -> 애벌레 -> 번데기 ->나비

 

 예를 들어 호랑나비는 알에서, 애벌레로 깨어 나서 배추잎을 먹고 자라납니다.

그 애벌레가 몇차레 탈피과정을 거쳐

 손가락 만큼 자라면, 집을 짓고 번데기가 됩니다.

그리고서 일정 기간이 되면

번데기 안에서 이전과 전혀 다른 알록 달록한 나비가 되어

배추잎을 먹지 않고 날개를 달고,

꽃을 찾아가서 꿀을 먹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면 상상이 안되는 이야기지만 ,.......

아무도 이상하다 생각치 않습니다.

 

사람도 처음에는 알이 (단세포) 분화해서 태아가 만들어 지고,

그 태아가 출산하여 성장하고,성인이 되고 나중에 늙어 죽게됩니다.

하지만 죽는다는 것이 다음 과정으로 가는 전환점이라면?

호랑나비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어 그전에 가졌던 형체가 없어지고

잠시의 기다림 후에 나비가 된 것 처럼...

성경은 우리의 죽음 후에 변화된 모습으로 부활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부활의 시범이 예수님이고요...

때문에 이 죽음을 성경에서는 "잔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

현재의 삶이, 다음 생의 준비 단계임으로

현재를 어떻게 살것인가가 확연히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말합니다.

이세상은 아침 이슬과 같다, .... 해가돋아오면 금방 스러져 없어질것이다.

이세상은 풀의 꽃과 같다,  ....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금방 시들어질것이다.

이세상은 일장춘몽(一場春夢)이요,

남가일몽(南柯一夢)이라 했던가? 이 세상의  속담에도 이처럼 말하고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큰 비밀을 말씀하시고 ....

너희는 현재의 삶을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라

....... 금방 지나가는 짧은 삶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대로 살아라

....... 이 세상이 좀 복잡하고 얽혀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희 부모를 보내준 것은,

내가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가르치기 위해서이다.

너희의 어린 태아가 너희를 알아보지 못한 것처럼, 

너를 조성하고 생명을 준 ,

나를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때문에 나는 너희를  책망하지 않는다...

 

내가 너희처럼 육체의 옷을 입고,

너희의 주인됨을 알리러 갔다 ,

그리고 너희를 얼마나 귀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창조했는지 알리러갔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때리고 저주하면서 침을 뱉었다.

그리고 은 30을 받기 위해 나를 몰래 팔았다...

 

하지만 우리의 형상대로 너희를 만들었기 때문에,

결국 너희는 나를 알게 될 것을 나는 알고있다. 

다만,  너희는 마음이 가난해 져야 한다,

그리고 의에 주리고 목말라야 한다.

그리고 애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온유한자, 긍휼히 여기는자, 마음이 청결한자,

화평케 하는자가 되어야 한다.

 

이런 사람이 나를 알아보게 될 것이고,

나의 사랑을 입게 될 것이다.

                ................ 2013.  9.  30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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