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어라”
“누구든지,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가10:15)”
나는 손주를 키우면서 참으로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데
그 중에 이 말씀을 통하여도 놀라게 되었다…
어린아이들은, 순수하고, 거짓이 없고, 잘 믿습니다.
때문에 겸손하고, 혼자 할 수 없는 것이 많아서
부모님을 의지 합니다…. 등으로 많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무엇을 한다는 관점 보다는….
아이를 돌보는 사람의 관점을 생각해 봅니다.
아이는 천국이고, 아이를 돌보는 사람은 구도자 입니다.
돌보는 사람은 아이를 잠시도 혼자 둘 수 없습니다.
내가 화장실에 가야 하는데 기어 다니는 어린아이를
혼자 거실에 둘 수 없습니다.
화장실 앞에 앉혀두고 볼 일을 보았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아이 돌봄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잠시도 아이에게서 눈을 떼어서는 안되지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래야 된다는 뜻이 아닐까요?
돌보는 사람은 아이를 돌보기 위해 내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지만….
구도자의 돌보는 사람은, 반대인 것 같습니다.
내가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우리는 범죄하게 되고
우리가 잠시라도 그 분에게서 눈을 떼면 우리는
구덩이에 빠지는 것이지요….
때문에 아이를 혼자 두지 않는 것처럼
구도자는 하나님 앞에서
혼자 있어서는 안됩니다.
내 시선이 그분에게서 떨어져 있으면
안됩니다.
……………………………..
2021. 5. 4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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