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통치스타일-

전갈 채찍으로 징치하리라.”

 

김정은 연설하는데 안경 닦았다고

북한 김용진 내각 과학기술담당 부총리가 총살된 것으로

파악된다는 8 KBS 보도가 있었습니다.

나는 이 보도를 들으면서 생각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은, 다 아시는 대로

역사 속의 솔로몬의 영화를 이룬 지혜의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솔로몬의 영화40년 후 그가 죽게 되자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면서 쇠퇴하게 됩니다.

 

그런데 온 이스라엘 회중이 르호보암에게 묻습니다.

왕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고역과, 멍에를 무겁게 하였지만

이제 고역과 멍에를 가볍게 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습니다.”

이때 나이 41세의 젊은 르호보암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선친을 모셨던 원로대신들의 의견을 들었는데,

 백성을 섬기겠다고 좋은 말로 대답하면

그들이 영원히 당신의 종이 될 것입니다하였으나,

자기와 함께 자란 친구들의 조언을 달게 생각하여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할 것이다

이렇게 허세를 부렸는데요

이스라엘 12지파중에 10지파가 돌아서 가버렸습니다.

…….

오늘은 풍계리 에서 5차 핵실험을 했다는 뉴스가 뜨네요....

                  2016.9.9  / 늘감사

 

 

 

 

155만원 김치 냉장고를 현금 85만원에 사고

15만원을 환급까지 받는다

 

집에 뚜껑식 김치냉장고가 있었지만 15년 이상 되어 성에가 끼고

내부에 칠이 벗겨지고 부식되었다고 새것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성능에 이상 없는 것을 버리고 불편하다고 새로 사?

아니~ 버리는 것이 아니고, 추가로 스탠드형을 사달라는 것입니다.

내 생각으로는, 뭘 그렇게 많이 냉장고에 넣어 놓을 것이 있나?였습니다.

그때 그때 사다 먹어야 맛있지, 몇 달이고 묵혀서 먹을 필요 있나?

말다툼이 벌써 몇 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근래에 어느 집을 갔는데 주방에 냉장고가 3개입니다.

양쪽으로 여는 김치냉장고 까지

뭔 김치를 김치만 먹고 사나?

그런데 또 어떤 집을 갔는데 그 집도 떡하니, 김치 냉장고가

아내가 그럽니다

요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대세라나 뭐라나….

 

그럴거면 현직에 있을 때 사 놓을걸….

그런데 사실은 절약하기 위해 큰 냉장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김치냉장고를 사기로 하였습니다.

매장에서 둘러보니

제법 쓸만한 것은 100만원이 넘었습니다.

327L 크기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155만원이네요

뭔 냉장고가 이렇게 비싸냐?

 

 

 

 

                                                                                                    - 아난티 펜트하우스  -

매장 직원이 싱글거리면서 싸게 사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155만원 냉장고를 현금 85만원을 지불하고

4만원 짜리 적금을 100개월 넣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면 냉장고 값이 결국 485만원?

아닙니다.

적금은 만기되면 원금은 400만원 전액 돌려 받습니다.

그리고 1등급 가전 제품을 구매하면 정부에서

10% 금액을 환급해 줍니다.

20만원 안에서요즉 가전제품 200만원짜리 구매하면

20만원 환급 받을 수 있는 겁니다.

다만 국가에서 준비한 재원이 다 소진 되면 끝입니다.

8 12일 구입하였는데 오늘 155천원 환급을 받았습니다.

핸드폰 구매할 때 뭐가 영 복잡했는데

냉장고도 그랬습니다.

 

좀 자세히 설명하면

가전제품은 LG에서 판매하고 거기에 신한카드가 매칭이되고

적금은 교원라이프에서 실시합니다.

좀더 설명하면

1)교원라이프에서 3년간 70만원을 매달 얼마씩 나누어서

구매자 통장에 입금해줍니다.

2) 구매자는 교원라이프에서 들어온 돈 + 39,900을 통장에 예치해 놓으면

3) 신한카드를 개설 한 후 (자동이체) 자동으로 예치된 돈이

   신한카드사로 빠져나갑니다. 아마도 신한카드에서-à LG전자로

   3년간 70만원을 입금하는 것 같습니다.

   (신한 70+현금 85= 155만원 = 냉장고 값)

4) 36개월이 끝나면 교원라이프는 구매자 통장에 입금하지 않을거고

신한카드는 39,900원만 청구하게 되고 à 교원으로 다시 입금(64개월)

좀 복잡하면 머리가 띵해집니다.

몇 번이나 설명을 들었는데

아직도 그런가 보다..” 정도입니다..

 

암튼 155만원 짜리를 85만원만 주고 샀다는 것

100개월 동안  39,900원을 적금하고 만기에

399만원을 다시 찾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환급금 15만원 받으니

싸게 산 것이지요?

  … 2016.9. 2 / 늘감사

 

 

**  저는 LG 제품을 구매 했지만 삼성도 비슷한

    판매전략이 있다 들었습니다.

    1구좌 39,900 으로 2구좌까지 가능합니다.

    15년 넘게 사용한 딤채가 한번도 고장이 없어서  매장에 갔으나

    적금 넣는 판매전략은 없었고요.

   국가가 보조하는 환급금은 벌써 한달이 넘었으니 확인해 봐야 합니다.

    *** 전 판매사원 아닙니다....정확한 내용은 매장에..ㅋㅋ

 

 

  

                      “그래귀하게 쓰여지도록 할께

                                     …………….감사한 일이네

 

오늘따라 오후 늦게 집안이 조용하고 고요하다

아내가 밖에서 들어 오더니,

중국에 있는 둘째를 위해 기도하자고 한다.

새벽에 교회에서 여태 기도 했는데 뭘?

아마 또 생각난 것이 있나 보다.

아내가 기도하고 나서 내가 이어서 기도했다.

오늘은 특히 감사가 넘친다….

나의 삶에 부족함이 없이 채워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생각해 보니,

내게 지금 부족한 것이 아무것도 없고,

걱정거리 한 가지도 없고

근심할 것 한 개도 없네요

세상에 이런 평화가 내게 넘치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생각해 보니 딱 한가지,

어린 조카가 생각납니다.

어린 조카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네요

조카는 커가는데, 그들 부모는 반대로 연로하여 가니

누가 그를 돌봐야 할까요?

기도를 마치고 아내와 조카 이야기를 합니다.

날마다 병원에 가서 개인 물리치료는 받지만

더 좋아진다는 희망이 없다니 가슴 아픕니다.

퇴직 후 진즉 가봐야 했지만,

선뜻 달려갈 수 없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새날을 주신 하나님

아름다운 오늘, 찬양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여보, 현직에 있을 때의 3/1 수준의 생활비로

한달 살기가 팍팍하제?

하지만 우리가 낮아지기를 배워야 하는 것

작게 쓰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는 중이니

우리 불평하지 말세,

우리 같은 수준으로 얼마든지 많은 사람들이

잘 살아가고 있으니, 불평하지 말세,

 

아내는,

또 그 소리? 하는 표정이지만 긍정하였습니다.

 

TV뉴스에 트럼프의 막말 유세가 도마에 오르고 있고

성주에 싸드설치 반대 시위 군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띠리링~”스마트폰 에 문자가 들어 오네요.

어떤 은행으로부터 1,700만원을 내 통장으로 입금하였다는

문자였습니다.

? 170도 아니고 1,700이라고?

옆에 앉아 있던 아내가 뒤에서 들여다 봅니다.

뭐래?

우리는 놀랐습니다.

전화를 했지요

형님 뭔 돈을 보낸 겁니까?

아 그거? “

그동안 목돈 만질 기회가 없어서 못 보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예전에 빌린 것 갚은 거네…..

그동안 고마웠어…”

나는 잊고 있었는데요 뭘라고

암튼 감사합니다.

전화를 끊고 아내에게 묻습니다.

그 돈 아직 우리가 안받은 거야?

 

 

 

 

 

 

 

 

하지만 기억을 되살려 보니 ….

세상에, …10년도 전에 만기 안된 적금을 해약하고

그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돈을 우리는 잊기로 했었습니다.

형님께도 그렇게 이야기 했었고요….

왜냐하면 20년 전쯤, 어머니 모시고 있을 때,

집이 좁다고 우리가 이사할 때 형님이 2,000만원을 주셨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그 뒤로 한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형님은 마음속에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거군요

그 동안에 갚아야 할 텐데……”하고 얼마나 맘 고생 하셨을까?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하나님, 금방 탄식 했더니 10분도 안되어서

큰 돈을 보내 주시다니요….

그러나 내가 쓸 돈은 아니지요?

날마다 병원에 가는 어린 조카를 보며

병원비라도 좀 보태야 하는데…”

큰조카도 결혼해야 하고라는 나의 탄식을

주님이 들으신 거지요?

이틀 후 1,500을 송금하였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하루 뒤에 문자가 왔네요

그래귀하게 쓰여지도록 할께

…………….감사한 일이네

 

                 2016.8.7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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