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은 블로그에 어떤 글을 쓸까?

수년 만에 반가운 아동문학 작가인 정찬혜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여러 이야기 중에, 내게 묻데요..

작가는 글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처럼, 블로그에는 왜 글을 올리는지 물었습니다.

 

그래요,

집에 와서 생각해 봅니다.

불로그를 개설 한지는 6년이 거의 되었는데

그동안 무엇을 얻었을까?

사실, 블로그를 통하여 어떤 이윤을 얻고자 한 것은 아니었고,

나의 존재감을, 아무 부담 없는 누군가에 보여 주고 싶었을 겁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블로그소개에서 언급 했듯이

믿음을 같이한 형제가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소통을 바라기도 했었습니다.

차제에, 좀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겠다 싶습니다.

 

아동문학작가인 그 분께 카톡으로 올린 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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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혜 집사님,

저는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글을 쓰는 것은 내 내면의 생각을 어렵지 않게

글로 표현되는 것을 보면서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글들이 효과 있게 전달 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겠지만….여건은 이미 어려울 것 같고요……

 

글을 쓰는 솔직한 심정은 ----

 

나의 자녀들이 나중에

아버지의 글을 읽고…..

신앙생활을 위해 나름 애쓰셨구나

훌륭한 아빠였네…!!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내 글을 읽는 독자가

하나님을 찾고 주님을 섬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그런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쓰는 모든 글은

내가 가는  믿음의 여정과,

나의 경험과, 체험 안에서만 쓰고 있습니다.

 

오늘 여행에 피곤하시죠?

넘 길었네요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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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여기까지 오셨으니 제 블로그 간단히 소개해 볼게요

크게 4가지 테마를 갖고 있습니다.

l  풍경  --- 사진을 좋아해서 풍경사진입니다.

   

l  동영상 --- 개인 사진과 영상을 편집해서

공개 할 수 있는 영상만 올립니다.

 

l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 주님 섬기면서

깨닫는 생각과 실제(docu)생활의 이야기 입니다.

 

l  나의 행한 것 죄뿐이니 ---

어리석은 나의 삶을 코믹하게 표현한 글입니다.

             

                   ………………  2016. 9. 21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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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못생긴 단호박은 처음입니다.

모종을 사서 길렀기 때문에 이너마가 원래 이런건지...

병 들어서 그런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려서는 혹이 없다가 ..

커 갈수록 혹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 텃밭에서 모조리 따왔습니다....^^

 

 

 

 

 

 

이너마는 혹하고 좀 다른 형태의 못나니입니다...

 

 

 

 

 

 

그런데 잘라보니 ~~~

속은 깨끗합니다....^^

삶아서 먹어보니 아주 달지는 않지만 맛있네요..ㅋㅋ

 

                                                                                                                  http://www.ozi.co.kr/ => 이정식님의 작품입니다

 

한국은 있지만 한국 국민은 없다.

 

 

나는 일본 아베.신조 총리가 TV화면에 나올 때마다

거부감에 눈살이 찌푸려 졌지만

언제부터인지 달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비범한 사람이구나….

미래를 준비하는, 두려워 해야 할 사람이구나….

우리나라의 정치인 중에 누가 이처럼 시대를 살피고

미래의 조국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을까?

솔직히 나는 정치는 잘 모르고, 정치인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 들어보면, 보이잖아요

지역민 눈치를 먼저 보고,

 당의 이해관계를 먼저 보고,

자기 출세 길을 먼저 점쳐보고,

내 돈 들어가는 것 아니니까, 사람들의 인기 테마를 살펴보고,

만약 적화통일 대비해서, 적당히 북한의 눈치를 살짝 보면서

내가 어느 줄에 서 있으면 오래 의정활동 할 수 있는지 눈치보고

이렇게 하는 게 정치라면,

 

----------------- 까짓 것, 나도 잘 하겠습니다.

아니, 중학생을 시켜도 할 수 있을 겁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그런 정치인 표 찍어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 아니겠습니까?

 

성웅 이순신을 읽을 때, 가슴 벅차 오르며

눈물이 찡하지 않는 한국인이 어디 있으랴….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 했는데

 

자기 소신을 당리당략에 굽히지 않고 나라를 위해 말할 수 있는 사람

민족을 위해 자신의 영화를 아까와 하지 않는, 그런 사람 어디 없나요?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고 나가야 할 방향을 외치고

가슴의 깊은 뜻을, 가볍게 내 뱉지 않는 그런 사람 어디 없을까요?

그러면 누가 알아주냐고요?

 

우리 국민이 정말 모를까요?

 

 

한진해운 사건을 보세요

누구 한 사람 소신 있게 자신의 해야 할 일을 한 사람이 있는지요

우리 속에 만연한, 눈치보기…. 망국의 첫째 항목 일 것입니다.

각자가 자기 소신대로 일하지 않는다면

자기의 지식이 무슨 소용이며,

자기의 철학이 무엇이며

자기의 정직한 삶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정치인이 그렇다면 국민도 그렇습니다.

사드배치 반대의 근본 원인이 뭐겠습니까?

송전탑 건설 반대의 이유가 뭐였습니까?

사소한 폐기물 소각장 하나도 설치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누구는 그럽니다, 2년이면 우리기술로 만들 수 있다고

미국과, IAEA(국제원자력기구)에서 승인해 준다면,

그래요, 만들 수는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만들면 뭐합니까?

현장 실험을 할 수 없는데……

TEST 안된 핵폭탄을 사용할 수 있겠어요?

우리나라 어디에서 TEST 허용할 지역민이 있겠어요?

무인도에서?

ASCI 핵무기 모의실험 수퍼컴퓨터로?

실현가능성이 별로 없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오늘 초가을 소슬한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쓸쓸한 마음에 답답함이 겹쳐서,

답도 없는 이야기를 늘어 놓습니다.….

             2016. 9. 11 / 늘감사

 

제가 정치인을 혹평하였지만.....

한사람 한사람을 뜯어보면 모두 훌륭한 사람들 일 겁니다.

그럼에도 정치가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을 보면...

결국 자신의 이익 앞에서 ....침묵하고...

불의 앞에서 ...침묵하고...

진실 앞에서 ...침묵하기 때문일 겁니다.

정치인의 그 많은 말,

말, 말, 말을 하면서도 말입니다...ㅠㅠ

                     2016. 9. 17

 

다시 생각해보면 말하는 모든 이의 주장이 맞을겁니다.

나는  실효성에서, 사드배치는 안된다고 반대하겠지만 ..

누구는 실효성 보다는 정치적인 역학 구도에서 찬성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여러가지 측면을 하나씩 살펴본다면 10인 10색의 논리가 있겠지요...

그것을 통합해서 전문가와, 고위국책연구원과, 대통령이 판단하여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해야 겠지만....

우리국민은 ,왜 그런 대안이 나왔는지 알려고 할 겁니다.

국가 기밀이라해도 알아야 한다고 할겁니다.

스스로 납득이 가야 시위를 그만 둘 겁니다.....

아니지요,

납득이 갔어도 그동안 고생한 것 보상해 내라고 할 겁니다....

그니까 처음부터 우리가 정부를 믿도록 했어야지 할겁니다.

그 말은 맞지만.....어디 정치라는 것이....ㅠㅠ

                2016.. 9.20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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