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기 어려운 남도의 국가정원 설경입니다

모임의 단톡방에서 신년맞이 덕담을 하기로 했어요 
내 덕담을 받았으니, 나도 보내야 해요...^^

 
“” 박봉님 뵐 때 마다, 친숙하고, 가식 없어, 뵙기 편해요
알게 모르게 지나갈 많은 이야기도, 인생을 달관해
남의 이야기처럼 말하니 배꼽잡고 웃기도 하고, 가슴 아파
울 때도 있었다오...^^
언젠가 권사님 많이 아파서...꼭 해주고 싶은 말이 머리에 
맴돌아서...참지못해 전했어요..."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이것은 찬양이었어요
....
그런데 지금 보세요...^^
박봉님의 행복한 가정을 보면 우리를 이끄시는 
그 하나님의 은혜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대 스스로 말하길, 철들면 죽는다 했는데....박봉님은 죽지도
않으니 이 얼마나 또 감사한지요..ㅎㅎㅎ
저도 요즘 철들어 보려고 노력하면서 은근, 걱정했었는데
박봉님을 보고 안심했어요...ㅎㅎㅎ

자신이 잘 알고 있으면서도(그 하나님의 사랑을)...
가끔은 잊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줄 때 있어요
아주 쬐 끔만 하나님께로 각도를 틀어 보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요...
지금까지 우리 눈으로 보게 하신 그 크신 은혜를 
왜 주셨을까요?
바로 주님, 당신의 자녀이기 때문이지만.... 
우리는 우리 아부지 아들로 살 뿐, 
 왕의 자녀로도 살지 못해요...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잘 몰라요   ......
올해는 주님께서 그 일 , 박봉님 안에서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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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톡으로 다시 보냈어요…^^
박봉님, 나는 박봉님의 솔직하고 정직한 것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까 올린 글을 올릴까 말까...10번도 망설였지만,
박봉님께서 이해하고 기뻐하실 거라 생각되어 올렸어요.

박봉님, 양동이 이야기 아시죠?
양동이에 구멍이 한 개 있으면 그 구멍 아래까지 만 
물을 채울 수 있다는 이야기요...
우리 에게는 누구나 양동이에 구멍을 갖고 살아요...
우리가 아무리 채우려고 해도 그 구멍 때문에....
다른 좋은 것이, 너무 많아도 그 구멍으로 흘러 버려요.
박봉님께서 그 작은 구멍만 막으면...우리 칠봉에서 
단연 최고의 경지에 이를 것임을 나는 확신 합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나는 더 많은 구멍이 있어요...
구멍이 없는 사람 만이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있다면 
모두 입 다물고 살아가겠지요...ㅎㅎㅎ
혹시라도 가르치려 한다고 마음 언짢을까 싶어...
카톡 보내며 기도합니다 
좋은 밤 되소서...^^
   ………………………………
        2021. 1 3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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