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무엇에 비유 할꼬,

[믿음],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단어이고
기독교에서 너무나 중요한 신앙의 필수 요소다
아니 모든 종교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설명하기 너무 쉽지만 
믿음을 증명해 보이기는 어렵다
믿음을 증명하여 내 보이기 어렵다는 말은 
내 스스로 믿음에 서 있는지 알기 어렵고
다른 사람의 믿음은, 더욱 알 수 없다.
그래서 일까 성경에 이르기를,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고후 13:5)고 말씀하신다.

나는 전에 하사관 마지막 훈련을 [고산 유격장]에서 
레펠, 외줄, 세줄, 활차하강 등 훈련을 받았다
그래서 지금은 출렁다리, 짚라인 등은 눈감고도 
즐기면서 건널 수 있다,
특히 [활차 하강]은 두 손만으로 활차를 부여잡고 
호수로 하강하는 것으로 넘 두렵지만 [유격올빼미]는
능히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훈련이다.
산 정상에서 활차를 붙들고 저수지로 쏜살같이 달리는
시범을 보고, “나는 절대 못해”, 했지만 고강도 훈련은
차라리 죽더라도 활차를 거부 할 수 없게 만들고….. 
앞선 기수들의 하강을 보니, 점점 믿음이 생겨납니다.

TV에서 연예인 번지점프 도전을 보았어요
강사가 번지점프의 안전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자세와, 주의사항, 그리고 번지점프의 즐거움 스릴을
말해주니 모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안전하다는 거 믿습니까? “
“옙, 믿습니다~~!!”
신청자 모두 믿음이 든든해 보입니다.
신청자들이 야외 번지점프 대에 오르니 모두 사색이 
되어 뒷걸음질 칩니다.


나라면 어떨까?
TV를 보면서도 가슴이 서늘하다.
설명한대로 너무 안전하고, 쉽고, 잼 있다는 그 말,
머리로는 100% 믿어요, 
하지만 몸은 거부해요, 절대 믿지 못해요~!
아무리 안전하다고 외쳐도, 두렵기는 마찬가지
떨어지면 큰일이 날 것 같아, 줄이 끊어지든지,
목이 빠지던지, 다리가 빠지던지, 기절하든지
몸이 믿지 못해요, 전신이 떨리고 혼미 해져요 
그는 연예인 스텝과 왔지만 울면서 거부합니다. 

생각해 봅시다
신청자가 점프 대에서 뛰어 내리지 못한 것은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강사가 안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였는데?
“안전~! 믿습니다.!!” 구호까지 외쳤는데요?
그러나 현장 점프대 앞에서는,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도 같지 않을 까요? 
혹시 번지점프의 믿음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유격 첫날, 훈련의 활차 하강 시범을 보고 나서
내가 하강을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4일간의 훈련과, 매일 앞선 기수들의 하강하는 
모습을 보면서 점점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납니다.
따르르르르르~~~쾌속 질주하는 하강, 짜릿한 스릴~!
마지막에, 깃발이 보이면, 즉시 두 손을 놓아야 합니다.
지금도 그때의 감동과 스릴이 느껴집니다……

믿음은 머리로 인식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경험이 쌓이고, 훈련이 쌓이고, 다른 사람의
시범이 매일 보여야 합니다.
한번 번지점프를 한 사람은 그 뒤에 쉽게 할 수 있고
그 뒤에는 즐기면서 번지점프의 묘미를 누리겠지요
점프는 안전하고 재미있다는 것을 몸이 믿는 것이지요

주일날 교회출석 한다는 것도 10m 번지 점프입니다.
소득의 십일조를 드린다는 것은 20m 번지점프입니다.
그러나 내 삶의 소유권을 포기하고 주님의 종이 
된다는 것은 300M 점프보다 더 두려울 수 있습니다.
믿기만 하면 된다고요?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만 하면 된다고요?
번지점프는 생명의 위협 때문에 두려워 거부합니다.
하물며 내 생명을, 그분을 위해 버려야 하는데
나는 믿음으로 뛰어 내릴 수 있다고요?
내 육체가 거부 한다니까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자기를 버리면 안된다고, 절대 거부 한다니까요.

그러니 생각해 보세요 
내가 번지 점프대 앞에 서지 않으면 두려움도 없어요
우리 앞에 있는 번지 점프대가 무엇일까요?
내가 그 번지점프 대 앞에 서 보지도 않고서………  
나는 믿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해도 될까요?
 ………………….. 
2020. 12. 8  /  늘감사

퍼온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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