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냥을 갚는 말”은 무엇이 다를까? <2>

 

전편에서, 말 한마디로 천냥을 갚기 위해서는

감사를 표현하는 말 일거라고 했습니다.

 

성경에는

감사에 대한 많은 교훈이 많습니다.

그 중에 누가복음 7장의 이야기입니다.

 

시몬아, 생각해 보아라

어떤 사람에게

5,000만원, 빚진 사람과, 500만원 빚진 사람이 있었는데

그 두 사람의 빚을 모두 탕감해 주었다면

누가 더 그를 사랑하겠느냐? 라고 물었습니다.

시몬은 대답하였습니다.

“많이 탕감을 받은 자 입니다”

예수님은 " 네 판단이 옳다" 말했습니다.

 

채권자를 많이 사랑하면 빚을 탕감 받을 수 있습니다.

, 천만 원을 빚 졌으면 천만 원의 사랑을 하면 됩니다.

뭔 소리?

이해가 안되시죠?

계속해서 성경 이야기를 듣는다면, ~ 하게 됩니다.

 

어떤 동네에 유력한 사람이 귀한 만찬에 예수님을

초대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그 소문을 듣고

귀한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었습니다.

 

사람들은 수군거렸습니다.

저 비싼 향유를 낭비하는군,

저 더러운 죄인이 하는 짓을 보고만 있군,,,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시몬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다 빚을 탕감 받았다면?

5,000만원 빚진 자와, 500만원 빚진 자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예 많이 탕감을 받은 자 입니다

-----------

 

여기 죄지은 여자는, 창녀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온 여자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율법대로 돌로 저 여자를 칠까요?

“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누구도 먼저 돌을 던지지 못했고, 

그때 살아난, 그 여인인지 모릅니다.. (8:4)

 

분명한 것은

그 여자는 세상이 다 아는 죄인이었고,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지금 나처럼, 아무도 모르게,

죄를 짓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 온 땅에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그는 38년 된 앉은뱅이를 고친 사람이다

그는 맹인을 보게 하고, 나병환자를 고치시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며, 죽은 자를 살리시며

가난한 자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다 라고…..

그 죄 지은 여자도 소문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 여자는 세상이 다 아는 자기 죄로 인하여

지금까지, 어떤 고통의 삶을 살았을까요?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로 여긴 예수님 앞에 나가서

자기의 죄를 용서받고 싶었겠지요?

그는 죽은 사람도 살리는 분이니까….!

그 여자는, 예수님을 보는 순간부터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그 발에 부었습니다.

 

당신의 채권자에게 이렇게 하면 됩니다.

감사의 눈물로 그분의 발을 씻고 당신의 젤로 귀한 것을

몽땅 그분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 조금만 참아 주세요”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할 수 있겠습니까?

 

 

식사자리의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나의 숨겨진 죄는 아무도 모르니까

저 죄지은 여인처럼 할 필요는 없다….

 

오늘 나도 생각해 봅니다.

나의 죄를 모두 해결하신 그 분을 위해

내가 얼마나 그분을 사랑하는지…..

나의 사랑이 저 여인보다 못하다면

분명 나는 죄를 작게 사함 받은 자일 것입니다.

그 여인은 세상사람 다 아는 죄 때문이었지만……

나는, 숨겨 놓은 수많은 죄악과, 불법들…

그럼에도 죄를 도말하고, 나를 살리고, 새롭게 하실 그 분께

내가 얼마나 사랑해야 할까요?

어떤 크기의 감사가 필요할까요?

어떤 한마디가 필요 할까요?

 

지금껏 나의 감사의 표현은 아무래도….

남의 복숭아를 훔쳤던 일,

남의 집, 장독대에 돋아나는 목단을 뽑아왔던 일,

이런 시시한 죄를 용서 받은 정도의

감사표현 밖에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죄지은 여자는 예수님을 잘 몰랐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 정도로 이해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그의 감사의 행동을 주님이 당연하게 받으셨다면,

우리는 예수를 누구라 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큰 감사를 드려야겠습니까?

혹이라도, 우리는 그 여자보다 작아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천냥 빚 정도가 아니지요….

그럼에도 주님은, 오직 한마디를 듣고 싶어 하십니다.

 

“ 나는, 나의 모든 것으로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 한마디면 됩니다--- 거짓 없는 / 눈물로 말입니다……….!!!!!!

 

2015-12-13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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