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를 누가?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마가복음 14:8 )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에 대해서 사 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었는데 오늘은 그 내용의 차이를  
작정하고 찾아보았습니다..
@마가복음...유월절 이틀전..베다니 시몬의집..
어떤 여인..머리에 붓고
@마태복음...유월전 이틀전..베다니 시몬의집..
한여자..머리에 부으니...
@ 요한복음..유월절 엿새전..베다니 나사로집 
마리아...발에 붓고...
@누가복음...날짜 없고 바리새인집...
죄많은 여인 ...눈물로 발을적시고 
향유를 발에 붓고..네 죄사함을 받았다..

마태.마가.요한복음은 베다니 시몬 나사로의 집에서
마리아가 향유를 머리에 혹은 발에 부었는데 날짜가 
요한복음만 유월전 엿새전으로 좀 다르네요.

그리고 누가복음의 향유 사건은 눅 7장에 나오는 
이야기로 전혀 다른 사건으로 생각됩니다....

암튼, 그 귀하고 비싼 향유를 여인들이 주님께 
드렸는데...주께서는 그가 "힘을 다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신명기에 나오는 쉐마가 떠오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
이 여인들은 쉐마를 100% 실행한 사람이 아닐까? 

주님...이 사순절에 주님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지 
묵상하게 하소서 
오 주여, 나를 이끌어 주소서 기도합니다...

그런데 베다니 나병 환자 시몬과 / 베다니 나사로와 
같은 사람이 아닐 수도 있겠군요
   ……………………………..
24. 3. 22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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