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의 육아일기 8 / 아이의 머리가 큰 이유
할배가 무슨 육아냐고?
살펴 보고, 지켜보는 것도 육아라니까요…^^
108일 몸무게가 8kg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안아 주면서 보니 점점 무거워집니다.
아이 몸무게의 2/5는 머리 무게일 것 같아요
이렇게 머리가 크기 때문에 아이는 스스로
머리를 가누지 못해요,
천만 다행으로 아이는 목이 짧기 때문에 뒤로,
혹은 앞으로 쳐진다 해도 큰 충격이 없습니다.
만약 정상적으로 목이 길다면, 갑자기 목이 뒤로
넘어 간다면 목이 부러질 수 있을 겁니다.
왜 목이 자라목이냐? 했더니 딸아이가 신생아는
원래 그렇다네요..ㅎ
지금은 이곳 두뇌 속에서 엄청난 활동을
하고 있을 겁니다.
각 신체의 발육상태를 점검, 지시하고
각종 오감에서 오는 정보를 저장하고
그 정보를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해 갈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총감독하는 모체는 어디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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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생물학자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Roger Sperry(1983) 좌.우뇌 모델에 따르면, 좌뇌는
언어 구사력, 문자, 숫자, 기호등 분석, 논리적인
思考능력을 담당하고, 우뇌는 이미지 뇌로서, 그림,
음악, 스포츠 등 즉각적인 상황파악과 관련 담당,
Peter Russell(1979)은 인간의 뇌는 전두엽, 측두엽,
후두엽, 두정엽 4가지로 분류하였는데
전두엽은->기억력, 사고력-고등 행동을 관장
측두엽 -> 청각 수용 영역 –관자놀이
후두엽 -> 시각 영역을 관장 –뇌의 뒤쪽
두정엽 -> 운동,입체 공간,연산,정보를 종합
인간은 동물들에 비해 뇌가 가장 큽니다.
인간이 영리한 이유로 뇌의 크기를 말합니다.
실제로 인간의 뇌는 큰 편이며, 체중과 뇌의
비율을 생각해 보면 인간의 뇌는 독보적이다.
약 1.5kg인 인간의 뇌는 4kg에 달하는 코끼리의
뇌보다 작다. 하지만 코끼리는 체중의 1/560밖에
안되나 인간과 생쥐는 체중의 1/40에 달한다.
돌고래는 체중의 1/50 이다
고래의 뇌는 체중의 1/2000 수준이고
침팬지는 1/100 수준인데 인간은 1/40 수준이니
가히 만물의 영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의 크기만으로는 지능을 유추할 수 없다.
돌고래와 생쥐는 무게의 비율이 사람과 비슷하지만,
돌고래를 비롯한 다른 동물의 신경세포의 밀도가
인간보다 훨씬 더 낮기 때문이다.
사람의 뇌에는 860억개의 신경세포(뉴런)가 있다
성인의 뇌는 몸무게의 2%밖에 안되면서 인체 산소의 20%나
소비할 만큼 할 일이 엄청나게 많다는 의미다.
그리고 뇌의 에너지 소비량은 25% 나 된다.
------------------퍼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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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9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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