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같은 아이가 --미운 일곱살 된다?

 

왜 미운 7살일까?

아니 요즘은 미운 다섯 살,

주우우욱이고 싶은 7살 이라네요~ ㅋㅋ

 

여행을 속초에서 갖기 위해 7 가정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16개월 된 어린 손주를 데리고 오신 겁니다.

왜냐하면 손주를 맡아서 기르고 있었는데 3일 동안

맡길 곳이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아예, 아이를 데리고 온 겁니다.

모두들 서로 안아 보려고 난리도 아닙니다.

어린아이에게 반응을 얻기 위해, 어른들은 온갖 아첨과 재롱을 부리네요,

아이는 숙달이 되었는지 낮도 가리지 않고 방긋거립니다.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요

애완 동물이랄 수는 없으니까…..

애완용 어린애 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의 아이지만, 왜 이리 귀엽고 사랑스러울 까요?

이 아이와 같이 있으면 일이 아주 많습니다.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어요?

우유를 타 먹여야지요,

수시로 귀 저기를 갈아주고, 씻겨 주어야지요

수시로 장남감을 쥐어 주고, 콧물을 닦아주고

무얼 집어 먹는지, 어디로 기어 가는지 살펴야지요..

주변에 위험한 물건이나 동물은 없는지 살펴야지요

 그런데도 괜찮습니다.

사랑스럽고 예쁜 짓만 합니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18:3)

이 말씀이 생각 납니다.

겸손을 비유로 가르치신 말씀이지만,.

성경에서는

젖 먹는 어린아이, 어린아이, 아이들 이란 표현이 있네요

아이, 란 표현은 결혼하지 않은 젊은이를 지칭한다는데

어린 아이란 몇 살 정도를 말하는 것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영아기,/ 유아기,(3~5) / 아동기(6~13) / 청소년(14~)으로

구분하여 아동기를 어린아이로 볼 수 있으나

놀이기구의, 어린아이는 10세 이하로 규정되고,

목욕탕에 성 구별 없이 출입 가능한 어린아이는 5세 이하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의 고대 유대나라의 어린아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우리 하나님께서도, 우리처럼

어린아이가 .귀엽고 사랑스러울 까요?

글쎄요,

인간은 사랑의 대상이니까 사랑스럽겠지요

하지만 그보다는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이

어린아이와 같을 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 아닐까요?.

어린아이의 특성은

스스로 뭔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닙니다.

뭐든 부모가 필요한 나이이지요

즉 부모가 중요한 일은 다 해 줘야 하는 나이지요

뭐든 어른이 하는 말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나이입니다.

갈수록 어린 나이에도 거짓말을 하고 믿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다면

돌이켜 어린아이처럼 되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뜻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하고, 주님이 필요하다는 뜻이겠지요

그런 필요를 느끼지 않은 사람은 이미 문이 닫혀있다고 하겠네요

 

미운 7살이 되면 자기가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부모님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뭐든 자기가 하려고 합니다.

자아가 막 형성되기 시작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이 때는 시간, 장소, 때를 불문하고 자기 생각에 맞지 않으면

소리치고 반항하고 떼를 쓰는 나이입니다.

혹시 하나님은 이렇게 되야 천국에 간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 하나님도 미운 7살은 싫어하실 것 같아요...!!

     8/14/15 / 늘감사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난의 행군..(2)  (0) 2015.09.27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0) 2015.08.23
철 들면 안되는데  (0) 2015.08.04
저런, 이 무서운 세상에 ...  (0) 2015.08.01
저 푸른 초원 위에 ...  (0) 2015.07.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