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천년,죽어서 천년 / 주목 입니다.

 

딸랑딸랑 뛰어다닌 재판장 빌라도

빌라도가 예수를 재판하는 광경은 어린애 같습니다.

18장과 19장에 나오는 이야기를 재구성 해보면,

빌라도는 소리를 질러대는 유대인의 군중 앞에

권위도 지혜도 통제력도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떼법”이 있다는 말 들어 보셨지요?

촛불집회를 비롯해 참 많습니다.

옛날 이스라엘도 소리지르고 [막무가내]식의

그런 유대인들 속에는 대제사장들,

바리새인들, 종들, 아랫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모두 대제사장들의 지휘하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그들의

목적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유대인들) 예수를 끌고 관정으로 왔는데

새벽이었습니다.

첫번째 나감 --- 빌라도가 나가서 “너희가 왜?

       이 사람을 고발 하느냐? 하고 묻습니다.

다시 들어감 ---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묻습니다.

 

두번째 나감 --- 빌라도가 다시 유대인에게 나가서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다

        그들이 소리 질러, 바라바를 놓아주라!!

다시 들어감 --- 자신의 의견은 무시당하고,  

        그들은 예수가 아니라 바라바라 합니다.

 

세번째 나감 --- 빌라도가 다시 밖으로 나가

        (측은지심을 유도하기 위해?) 채찍질하고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은 예수를

다시 들어감 --- 하나님의 아들 일지 모른다는 생각

          빌라도가 너는 어디로 부터냐?” 물음

          밖에서 유대인들이 소리질러 이 사람을

          놓아주면 너는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다.”

 

네번째 나감 ---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 가바다의 재판석에 앉아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박으랴?

 이에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18:19 ~ 19:16)

 

빌라도 혼자서 네 번을 들락 날락 …ㅉ ㅉ ㅉ

……………………………

2022, 11, 14  / 느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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