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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다섯 명이 간단한 토의를 위해 모였습니다.
막 자리에 둘러 앉을 때 누가 말했습니다.
“바쁘신 분 있으면 살그머니 가셔도 됩니다”
막 앉으려던 어떤 권사님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아무 말없이 나가 버렸습니다.
누구를 거명하지 않고 “가셔도 된다고” 말했던 
그분은 넘 놀라 미안해 하였습니다….

그 권사님은 뭔가 자신에게 관련된 말이고…
기분 나쁜 뉘앙스의 말로 여겼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 만한 일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것이 
오랫동안 믿었던 우리의 모습이란 말입니까? 
사랑 실천이 우리의 최고의 가치 아닌가요?
이만한 것도 참지 못하고,
육신으로 똘똘 뭉쳐진 것이 그리스도인 입니까?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의 말씀이 무색합니다.

그 권사님을 보면서 내 자신을 탄식 합니다.
나도 어떤 곳에서는, 똑 같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만한 것도 참지 못하는 우리가
어떻게 이 풍진 세상 속에서 하나가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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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죽은지 나흘 된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많은 표적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랴,
그해의 대제사장이 말했습니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유익하다” 하였는데 이 말은 “예수가 자기 민족을 

위하고, 또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을 것을 
미리 말함이라” - 요한 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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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1, 12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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