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행군(2) "
년 초부터 여기 저기 아프고, 다치고
자잘한 일들이 나를 힘들게 하더니
4월 언제쯤, 팔꿈치가 아파서 신경외과에 갔습니다.
“테니스엘보”라네요.
3주간 치료 받았으나 별로 좋아지지 않아서
집에서 가까운 정형외과로 갔지요..
의사가 그러데요~ " 충격요법을 해봅시다.."
“체외충격파”요법?
에어브레카 아세요?
공사장에 젤로 시끄러운 기계,
쾅,쾅,쾅, 콘크리트를 깨뜨려 뭉개는 기계 말입니다.
이런 기계를 소형화 시킨 겁니다.
팔꿈치에 이 어어브레커를 대고 두드리는 겁니다.
와~ 뻬에 까지 전달되는 아품……
1회 시술에 2천타를 두드려야 한다 네요
매주 1회씩 1달간 5회 실시해야 수리(?)된다고 합니다.
2,000타를 시술하는데 15분 정도 걸리는데 눈물이 찔끔,찔끔 납니다.
그러잖아도 아픈 팔꿈치에 망치질을 …..
만성적인 염증에는 오히려 충격을 주어
치료하는 방법인데 2번 까지는 했는데
너무 아프니까, 가기가 싫더라고요…
퇴직하면 텃밭 농사나 지어 볼까 했는데….
영 생각을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는 텃밭농사가 재미있는데 .......
아무래도 그분은 ......
거기에 시간을 쓰지 말라 하십니다.
………….. 2015/9/26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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