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채소 수확하는 계절~
그동안 수고하여 키운 채소밭에서 수확하는 재미가 쏠 쏠~~
깻잎....그 향긋한 내음은 마트나 시장에서 사온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답니다.
고추 ...여러 종류를 심었더니 어느것이 청ㄹ량고추인지, 오이고추인지, 구분이 안됩니다..ㅋㅋ
청오이 .... 오이덩쿨은 산을 이루는데 오이는 딸랑 한개 열렸네요...??
토마토.... 실패하여 모두 말라 죽었고, 나중에 심은 3그루가 아직 남았는데 ...ㅎㅎ
가지..... 저게 가지 노릇 하려나?? ...시들 시들 하더니만 어느새
뿌리가 활착 된 뒤로는 금방 자라더니..쑥 쑥 ..열매를 내어 놓습니다.
호박.... 일반 호박도 마디 마디에 열리는 신기한 호박으로 풋호박으로 만점입니다.
상치.... 잘 따먹었고,, 이제는 꽃대가 올라 오느라 잎이 별로 없습니다.
참외.... 이제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네요.. 큰 것은 한뼘 정도 되었어요
다음에 갈 때는 칼을 가져 가야지... 현장에서 먹는 맛이...ㅎㅎ
수박..... 죽을 둥, 살둥 하더니...제법 덩굴이 자라서...열매가 맺혔습니다..
그래요....생명이 붙어 있으니까 ...스스로 자라나서
가물어서 곧 말라 죽을 듯이 비실거릴 때도 있었고,
비바람에 덩굴이 말려가고, 흙속에 묻히고
벌레들의 습격으로 잎파리가 잘려나갔지만,
그럼에도 묵묵히 자라 나더니....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과실을 만들어 내는 모습이 눈물 겹습니다...
자기들의 본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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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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