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여인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그에게
자식이  없으니라"(삼하6:23)

미갈은 비운의 여인이었습니다...
처녀일 때 다윗을 사랑하였고 다윗을 죽음에서 
구해 주기도 하였으며, 다윗도 그를 사랑하여 
포피100 장을 얻기 위하여 죽음을 무릎 쓰고 
그것을 가져와 미갈과 정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때문에 다른 사람과 결혼하였고 
다윗이 왕위에 오르자 미갈을 빼앗아 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미갈에게 가까이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갈의 처지가 참 안타깝게 보입니다...
사랑에서 다시 증오나 갈등관계에 있었다면
다윗의 모든 행동이 미갈의 눈에는 부정적으로
보일 수 도 있었겠습니다,,,
이미 정혼한 그를 데려 왔으면 사랑했어야 하지만
그의 아버지의 불의한 행위에 대한 미움을 미갈에게
숨길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죽음을 무릎 쓴 값으로 너를 이미 샀으니 너는 
아무 말 하지; 말라,,,,” 라고 생각했겠지만,,,
기다림에 지친 미갈도 위로 받지 못하고 결국
다윗을 증오했을 수도 있었겠지요,,,

그러함에도 그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지 못한 것은 그가 심중에 다윗을 업신여겼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랑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였고,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주님, 내가 어떤 처지에 있을지라도 
그 어려운 환경만 탓하지 말고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만 바라보고  
주께 구하는 지혜로운 자로 살게 하소서 
묵상하며 기도합니다...아멘,,,!!
    2023. 3. 13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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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사람 다윗

다윗도 겁이 많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왕위에 오른 뒤,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모셔오기 위해

군인 3만명과 함께 바알레유다 지방의 아비나답의 집으로 내려갔습니다.

3만명의 군사를 대동했는지 모르지만, (삼하 6)

암튼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두 아들이 수레 앞뒤에

서서 산에서 내려 오는데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내밀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는데 즉사하였습니다.

 

다윗은 놀라고 화가 났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자기 성안에 모시고 싶었는데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저런 무서운 궤를 가져가기 싫었습니다.

아비나답의 아들이 죽은 마당에

다시 그 집으로 갈 수는 없었습니다.

다윗은 신하들에게 물었지만

아무도 자기가 모셔가겠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누군가 (오벧에돔?)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저 하나님의 궤를 직접 손으로 만져서는 안되지만

궤에 달려있는 길게 연결된 손잡이를 앞 뒤, 두 사람씩

네 사람이 메고 가면 괜찮다고 말했을 겁니다.

그래도 다윗이 즐겨하지 않음으로

가드사람 오벧에돔이 자원하여 자기집으로

모시겠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오벧에돔의 집으로 수레를 버리고,

하나님의 궤를 메어 갔는데

아무도 죽지 않았습니다.

죽지 않았을 뿐 아니라 3개월 만에

오벧에돔의 집과 그 소유에 복을 주셨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다윗은

그 즉시 하나님의 궤를 메고 다윗성으로 갔습니다.

 

다윗 같은 위대한 사람도

죽음 앞에서는 두렵고, 두려운 일은 하기 싫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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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7. 22 / 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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