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이 죄이다?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42명을 찢었더라....
- 엘리사가 거기서 벹엘로 올라가더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 대머리여 올라가라."하는지라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명을 찢었더라......
............ ( 열왕기하 2:23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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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엘리사에 관한 다른 이야기를 공부하다...
그동안의 의문이었던 이 말씀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엘리사가 벧엘로 가는중에 작은 아이들이
엘리사를 향하여 놀렸습니다.....대머리라고...
그런데 엘리사가 돌아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 했더니
아무 철없는 작은 아이 42명을 곰이 찢어 죽였다는 내용입니다.
철도 없는 작은 아이를이 "대머리"라고 놀렸다고 ...
암곰이 나와 42명이나 되는 작은 어린 아이를 찢어 죽였다???
저주한 엘리사나.... 저주를 들어준 하나님이나.....
그참.... 뭔, 사랑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이 그 모양이냐?
감히 입밖에 낼 수는 없고, ....마음속으로
"난, 이해 못해요~!! " 라고 항의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이니 알아서 하시겠지만.... 저는 그동안 이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작년 부터인가 <개역개정판> 을 보는데요 이 책에는 ...
아래에 참고 글이 있네요..... 작은 아이는 = 장성한 젊은이로
자기의 생각을 판단할 수 있는 나이라고....
그러면, 그곳에 등장한 [작은 아이]는 아직 미혼인 젊은이다?
그러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네요....
성읍에서 42명이 더 되는 젊은이가 나와서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고 조롱했다면
그들은 틀림없이 다른 뜻이 있었겠군요....
그러면 <작은 아이>가 다른 성경에서도 어린아이가 아닌
젊은이로 지칭되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겟군요...
우리가 젤로 잘아는 " 나는 작은 아이라....솔로몬의 기도입니다.
"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열왕기상 3:7 )
솔롤몬이 이 기도를 드린 때가 어린 아이였을까? 젊은이 였을까?
솔로몬이 왕이 된 후에 일천번제를 드렸으니... 왕이 될 때의 나이를 알면 되는데....
왕이된 기사는 찾겠는데... 그 때의 나이를 못 찾겠어요, 죽었을 때 나이도 못찾겠고...
그래도 한가지 왕이된 후 40년을 치리하고 죽었다고 나오니...
솔로몬이 80세에 죽었다 해도 (다윗은 93세 죽음?)
왕이 될때가 어림잡아 약 40세 쯤 되었을 듯...
아니 영특하면 단명한다고, 60세에 죽었다 해도.... 20세에 왕이 되었으니...
그러나 솔로몬은 늙어 죽었다고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열왕기상 11:17 ---- 하닷은 작은 아이라, 그의 아버지 신하중
에돔사람 몇몇과 함꼐 도망하여...
여기도 읽어보니 어린아이를 표현한 것은 아니고 젊은이가 맞겠네요...
삼상20장 35절-- 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들로 나가서. 여기에도 요나단이 활을 쏘면서 자기와 함께한
작은 이이로 달려가서 화살을 가져오게 하는데
역시 어린 아이의 뜻은 아니군요...
정리하면.... 구약 성경에서 <작은 아이>라는 뜻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젊은이를 가르킨 말이군요...
===>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지..뭔 하나님의 공의가 어떻고...
사랑이 어떻고..... 이렇게 스스로 생각했으니
모르는 것이 죄가 될 수 있겠군요...
우리를 창조하신 그분이
우리의 생각을 아시는 그분이...
왜 이처럼, 우리에게 매달려 , 나를 믿어라, 내가 너의 하나님 이다...
때문에 " 너희는 내계명을 지키고, 내 법도를 떠나지 말라...
강권하시는지요...
우리를 얼마나 귀하고, 정성스럽게 만들었으면...
부셔뜨리지 않으시고...우리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그처럼, 오래참으시는지요.....
......
2013. 10. 25 / 늘감사